7일 제주도는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온 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오전까지 비가 온 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오후에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부터 오전 6시 현재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제주시 38.5㎜, 외도 43.5㎜, 오등 29.0㎜, 서귀포시 4.9㎜, 남원 14.0㎜, 표선 17.0㎜, 고산 16.0㎜, 한림 22.0㎜, 대정 15.5㎜, 어리목 17.0㎜, 성판악 10.5, 윗세오름 17.5㎜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21~23도, 낮 최고 기온은 25~27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낮겠으며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북·동·서부 앞바다에서 1.5~2.5m, 남부 앞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