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 지역은 비가 오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짧은 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많은 양이 내리겠다”며 “특히 비가 오는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오면서 무더위는 수그러들겠으나 일부 지역의 열대야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31도이며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2m로 일겠다.
26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새벽 한 때 비가 온 후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