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제13호 태풍 ‘하토(HATO)의 영향으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국지적 호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겠다” 며 “강수량의 지역적 편차가 크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어 “비가 오는 지역에서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지와 남부에 20~60mm, 그 외 지역에 5~40mm 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 기온은 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2m로 일겠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천조문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 저지대 만조시 침수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제주 북부 지역과 동부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오전 8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