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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김민선‧문상빈)이 석면에 노출된 학교공사현장의 문제점을 들어 교육청의 즉각적인 시정과 '관리철저'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21일 논평을 내고 "냉·난방기 교체 작업 중 노출된 석면으로 상당한 사고요인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제주시 한 초등학교에선 최근 교실 냉‧난방기 교체 공사과정에서 석면 노출 사례가 있었다.

 

환경연합은  “석면이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고 있어 시설물 교체나 철거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와 주의가 요구되는데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취급하며 공사를 진행했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환경연합은 또 "석면이 남아 있는 학교가 도 전체 학교 가운데 43%에 달하는데도 느슨한 관리감독이 이뤄졌다"며 도교육청의 책임을 물었다.

 

반면 도교육청은 "점검이 소홀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는 원래 공사 계획이 없었으나 에어컨이 고장이 나 급히 교체하느라 교육청 측에 알리지 않고 공사를 해 석면 잔존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방학기간이라 관리에 다소 소홀히 한 측면이 있었던 것 같다"고 일부 사실을 시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학교를 대상으로 석면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는 지침을 보내는 등 향후 지속적 관리를 약속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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