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도정시책 간부회의서 사의 뜻 … "현안 사업 궤도 올리는 등 소임 다했다"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30일  돌연사의를 표명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 탐라홀에서 열린 도정시책 간부회의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원희룡 도정 민선 6기 3년을 지냈고, 마지막 1년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제주도가 오는 6월18일까지 제주포럼과 AIIB연차총회 등 국제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리 (사의) 애기  해 민선 6기 4년차를 맞은 7월1일 이전에 물러서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사의표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께서 정무부지사를 제의할 때 얘기한 게 제주 제2공항과 도의회 갈등, 자원순환센터 등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공항은 국토부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발주했고, 앞으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하려면 3년 시간이 더 남았다"며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도 착공했고. 광역 음식물폐기물사업도 협약을 통해 원만히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또 "도의회와의 갈등도 정책협의회를 갖는 등 이제 해결됐다"며 "원희룡 도정 마지막 1년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인물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가 내년 지방선거를 1년 정도 앞둔 시점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향후 정치적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김 부지사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로 원희룡 지사와 경선을 벌인 바 있다. 그가 자유한국당으로 복당,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그의 복당과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물음엔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 부지사는 2015년 11월 민선 6기 원희룡 했다도정에서 두번째 정무부지사로 발탁됐다.

 

김방훈 정무부지사는 1954년생으로 제주시 한림읍 출신이다. 한림공고와 경일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제주도 도시건설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 행정 전 분야의 주요보직을 거쳤다. 기술직으로는 최고위직인 제25대 제주시장과 제주도 기획관리실장 등도 역임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