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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400톤 처리, 2022년 준공 … 태양광 발전기 설치 , 생태공원 활성화 등 지원

 


제주지역 10년 숙원이던 음식물처리장 조성 문제가 일단락됐다. 서귀포시 색달동에 터를 잡는다.

제주도는 26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의 원활한 사업 추진과 색달마을 발전을 위해 서귀포시와 색달마을대책협의위원회와 협약식을 가졌다.

음식물 처리장은 서귀포시 색달동 산 6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1일 처리량은 400여톤으로 제주 전 지역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제주도는 다음달부터 음식물처리장 기본 계획 수립용역에 들어간다. 시설규모와 처리방식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음식물처리장 조성사업은 2022년을 준공시점으로 추진된다. 도는 시급성을 고려, 국비지원이 조기 투입될 수 있도록 중앙절충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서에는 처리장 조성 뿐만 아니라 주민지원사업을 통한 마을발전 방안이 포함됐다.  △가구별 태양광 발전시설(3kw) 설치 지원 △생수천 생태문화공원 활성화 등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는 대대로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아왔지만 최근 인구와 관광객, 경제활동의 증가로 각종 사회기반 시설이 모자라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음식물처리장 장소 선정 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쾌거인 만큼 가장 친환경적이고 최첨단 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특별지원금과 생태문화공원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개발계획을 수립, 적극 지원하겠다"며 "주민 희생에 따른 지원과 인정이 있다는 것을 제주도와 서귀포가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동안 도와 서귀포시, 색달마을회는 도내 음식물 쓰레기 처리난 해소를 위해 여러차례 간담회와 설명회를 열어왔다.

색달마을회는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관련 주민지원 협약서' 내용을 최종 승인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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