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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G 세계문화정상회의서 "문화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중요 기제"

 

 

원희룡 제주지사는 "세계지방자치단체의 실천 방향으로 공존의 가치, 다양성의 가치, 새로운 문화화합을 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에 참석, "제가 지난 3년간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EC) 회장을 지내면서 문화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주 중요한 기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5년 제주에 아태지역의 문화분과위원회를 설립해 문화의 다양성을 보존하며 시민들의 문화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신도시로 대변되는 개발과 성장에 가려 활력을 잃어가던 제주의 원도심은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옛것과 새것, 과거와 현재, 이전세대와 다음세대가 공존하면서 문화를 매개로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며 "이런 의미있는 변화 속에서 지역 주민들은 활력을 되찾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고, 문화예술가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선순환 문화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지방자치단체의 실천방향으로 먼저 공존의 가치를 제시한다"며 "과거와 미래가 만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며, 지역과 세계의 문화가 융합되는 공존은 역사와 시대를 품은 도시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양성의 가치'를 제시한 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개성을 키우며 지역적인 것이 발현될 때 가장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문화도시가 조성되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새로운 문화화합'과 관련해 "세계지방자치단체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민간분야의 화합,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이뤄갈 때 한 단계 더욱 성숙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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