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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문예회관과 원도심 일대 열려… 66개국, 100여개 도시서 800여명 참석

 

 

세계의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 전문가들이 제주로 모였다.

 

2017 제2회 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 오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세계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 문화전문가 등 세계 66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800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원희룡 제주지사와 조셉 로이그 UCLG 사무총장의 환영사,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의 축사, 축하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고은 시인과 카리마 베눈 유엔 문화권리특별조사관의 기조강연으로 이어졌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문화를 위한 약속과 실천'을 주제로 하고 제주문화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취지의 '제라혼(‘진짜’의 제주어) 제주 문화'를 부제로 해 제주도문예회관, 민속자연사 박물관, 돌문화공원을 비롯해 제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열린다.

회의는 공식행사 외에 전체세션 3회, 동시세션 18회, 국내 및 도내 전문가, 도민 참여를 위해 한국세션 5회, 제주세션 6회 등 모두 3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전체세션과 동시세션에서는 지방정부의 문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접근 방법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한 '문화 21 실천’ 이행, '세계문화 2030 목표를 향해' 등 글로벌 문화 이슈들과 문화권리와 문화거버넌스, 도시계획과 공공공간, 문화 및 기후 변화 등 문화의 영향력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한국세션과 제주세션에서는 사회경제환경과 지역문화를 연결하기 위해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문화콘텐츠로 도시를 편집하다', '제주문화 정체성'등이 열린다.

 

특히 원도심에서는 '제주 젊은 작가들 이야기' 등 청년문화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문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주행사장인 문예회관에서는 감귤나무박스를 재료로 전시 홍보관을 만들어 제주 문화를 소개하는 각종 홍보물을 비치하고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다롄(大連)시의 미술작가의 유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5월 2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UCLG 집행부회의에서 터키 코냐(Konya), 칠레 탈카(Talca)와 경합 끝에 제주에서 열리기로 결정됐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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