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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 국토부장관 제주지역 현안 지원 요청 … 제주공항 주변 입체교차로 건의

 

 

윈희룡 제주지사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가 27일 오후 국토부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제주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원 지사는 우선 제2공항 정상 개항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지역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국토부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며 "동굴조사 등을 비롯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의 수립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강 장관은 "제2공항 개항을 위해 전략환경 영향평가와 기본계획을 깊이 검토하고 있다"며 답변했다.

 

제주 제2공항과 관련, 지난해 12월1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결과가 발표돼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5개월이 넘도록 기본계획 용역은 못하고 있다.

 

성산읍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물론 예타에서 오름 절취가 예상되고, 천연동굴 훼손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환경파괴 논란으로 이어졌다.

 

국토부는 지난 4월초 예타가 끝난 김해 신공항에 대해서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원 지사는 강 장관에게 제주공항 주변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입체교차로 조성도 건의했다.

강 장관은 "공항 주변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입체 교차로 조성은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원 지사는 이번 면담에서는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제주의 계획을 공유했다. 국토교통 분야 대응전략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올해 1만30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전기차 고장·사고·점검 등의 안전검사를 지원할 수 있는 센터와 인프라 구축의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제주가 전기차 전환 시범도시임을 감안해 지원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제주형 미래커넥티드 타운 조성 등 제주가 신재생 에너지 테스트 베드가 될 수 있도록 국토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중국정부의 방한금지령으로 인한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관광노선 다변화를 위한 제주의 여러 노력을 강조했다. 에어아시아 취항과 관련해 슬롯 조정 및 항공사가 원하는 시간대 배치에 대해 건의했다.

 

강 장관은 관광노선 다변화 필요성을 공감한다면서 이와 관련된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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