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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명 김정남 얼굴에 독극물 뿌려 … '이름 김철, 1970년생' 가짜여권 사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에서 지난 13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피살된 북한 남성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으로 확인됐다고 말레이시아 당국이 밝혔다.

 

14일 현지 온라인 매체 더스타가 김정남의 피살 과정에 대해 보도했다.

 

셀랑고르주 범죄 조사국 부국장 파드질 아흐마트에 따르면, 김정남은 이날 오전 9시께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2(KLIA2)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마카오행 여객기 탑승을 기다리던 중 피습됐다.

 

아흐마트는 "김정남이 출발대기장 안내 데스크 직원에게 누군가가 그를 뒤에서 잡고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고 말하면서 도움을 청해 즉각 공항 내 치료소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아흐마트는 이어 "김정남은 기절하기 직전이었으며 두통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공항 내 치료소로 옮겨진 이후에는 약한 발작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김정남은 들것에 실려 푸트라자야 병원으로 이송되던 도중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말레이시아 당국은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초동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은 지난 6일 말레이사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현재 김정남의 말레이시아 내 동선 및 접촉한 사람 등에 조사하고 있다. 

 

 

 

아흐마트에 따르면 북한 대사관은 김정남의 시신 인도를 말레이시아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당국은 김정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실시한 후 시신을 인계할 방침이며, 부검은 1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을 암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소 두 명의 여성의 행방을 좇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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