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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면담... 국제환경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 유치 의지도 밝혀

 

 

 

 

원희룡 지사가 제주해녀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힘을 실었다.

 

 

원 지사는 1일 오후(현지시간) 하와이 컨벤션센터에서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만났다.

 

원 지사는 이리나 총장에게 "제주해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해양문화이며 해녀의 공동체 문화와 삶의 방식은 아직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며 "제주해녀는 의지와 가족을 위한 희생과 친환경 페미니즘의 상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바다 환경도 보존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공동체문화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을 건의했다.

 

이리나 총장은 "현대적인 것들이 전통을 밀어내고 있는데 제주도의 해녀는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제주도의 교육, 과학, 문화에 대한 깊은 논의를 통해 좀 더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원 지사는 복합지정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복합 지정된 국제보호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전문교육훈련센터가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제주와 유네스코가 함께 센터를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원 지사와 이리나 총장은 국제보호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전문교육훈련 센터가 필요하다는 데에도 뜻을 함께했다.

 

이리나 총장은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체계가 발표되기까지 제주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하며 “제주에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협력을 통해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화답했다.

 

함께 참석한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은 “중앙정부와 함께 유네스코에 제안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며 “국제보호지역 교육훈련센터 설립 유치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해녀 문화를 2014년 3월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했다.

 

제주해녀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안은 올해 11~12월 에티오피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총회 안건으로 상정돼 정해질 예정이다.

 

도는 2011년부터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위원회를 꾸려 제주해녀 문화 세계화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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