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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미국 하와이대 한국학센터와 함께 제주학 공동연구 및 정기 학술교류를 갖기로 했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와이대 한국학센터를 방문해 이같은 내용을 제안, 한국학센터로부터 동의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원 지사는 하와이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참석하기 위해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의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주를 방문 중이다.

 

그는 "현재 제주도 내에서는 도와 대학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제주어 보존과 부활을 위한 작업들을 진행 중"이라며 “제주어를 살리기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하와이대 한국학 연구센터 이상협 소장은 "미국 내 대학 간 자료 공유 시스템을 통해 제주도 관련 장서를 개발하고 있다"며 "전 세계에서 최대 장서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제주와의 깊은 인연을 소개했다.

 

1972년 공식 인가된 하와이대 한국학센터는 미주 내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센터이다. 전 세계에 있는 한국학센터 중 유일하게 독립된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원 지사는 하와이대 어문학부에서 제주어 말하기, 듣기, 쓰기, 문법 등 회화와 사전을 겸용할 수 있는 교재가 출판 예정이라는 소식에 "제주에는 영어권 거주자도 많기 때문에 책이 출판되면 도내 제주어 연구 조직 및 기관들과 연계해 제주어 교육 과정에 잘 활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미 국무부 초청으로 하와이를 방문했던 과거의 경험을 소개하며 "제주와 하와이는 관광과 문화의 주요 파트너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스마트 도시로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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