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공양이행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일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4월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링해 분석하는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어 1차 평가에 5월 30일(교육청 6월 1일)까지 소명과 자료보완을 요청, 이에 대한 검토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 △2015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이다.
평가결과 ‘대권잠룡’으로 불리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 7개 시·도지사가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았다.
최우수등급 7개 자치단체장 중에서 △목표달성 △공약이행 완료 △주민소통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은 단체장은 원희룡 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 뿐이다.
서병수 부산시장 등 8개 자치단체장이 A등급, 이낙연 전남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은 B등급을 받았다.
제주도는 총 105개의 공약 중에 △사업종료인 완료공약 2개 △이행후 계속추진 50개 △정상추진 50개 △일부추진 3개로 분류했다.
이석문 교육감 역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이 교육감은 56개 공약 중에 △이행후 계속추진 19개 △정상추진 36개 △일부추진 1개로 확인됐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