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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일 도정질문 … 강경식·현우범 의원, 원 지사 입장 천명 요구 예고

 

4·13총선 공간에서 불거졌던 ‘원희룡 마케팅’ 공방이 제주도의회로 옮겨져 재점화 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는 19일 제339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속개하고, 원희룡 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벌인다. 도정질문은 21일까지 이어진다.

 

18일 오후 4시 현재 도정질문 둘째 날인 20일까지의 의원별 질문요지서가 제출된 상태다.

 

이를 기준으로 ‘원희룡 마케팅’에 대한 질의와 답변은 19일 2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질의자는 강경식 의원(제주시 이도2동, 무소속)과 현우범 의원(서귀포시 남원읍, 더불어민주당)이다.

 

강 의원은 ‘원희룡 마케팅’에 대한 평가와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현 의원은 ‘원희룡 마케팅’과 더불어 전직 도지사와 퇴직 공무원의 선거 개입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며 원 지사를 압박할 태세다. 

 

총선 기간 중 새누리당 일부 후보들이 현수막에 원 지사와 나란히 찍힌 사진을 싣거나 원희룡 도정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는 등 ‘원희룡 마케팅’을 활용했다. 원 지사는 사실상 이를 묵인한 셈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상대 후보 뿐 아니라 같은 당 경선 경쟁후보 측으로부터 ‘선거 개입’이라는 등 반발을 샀다.

 

총선 결과를 보면 ‘원희룡 마케팅’을 활용한 3명 후보가 경선과 본선에서 모두 낙마함에 따라 실패한 전략으로 전락했다.

 

원 지사는 현재까지 ‘원희룡 마케팅’ 논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총선 직후인 지난 14일 ‘제주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함께 풀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이제는 더 큰 제주를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할 때”라며 “선거로 보여주신 도민의 뜻을 깊이 새겨 도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도정질문에서 ‘원희룡 마케팅’ 외에 ▲강정마을 주민 등에 해군의 구상권 청구 관련 입장 표명 ▲제2공항 주민 갈등 해결 ▲제주특별법 제도 개선 ▲부동산 가격 안정화 대책 등의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19일 김명만(더민주당), 이선화(새누리당), 허창옥·강경식(이상 무소속), 이상봉(더민주당), 이기붕(새누리당), 현우범(더민주당) 의원 순으로 도정질문이 이어진다.

 

20일에는 고용호(더민주당), 강연호(새누리당), 강성균(교육의원), 김용범(더민주당), 현정화·이경용·김동욱(이상 새누리당) 의원 순으로 질의를 위해 단상에 오른다.

 

도정질문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박원철(더민주당), 강시백(교육의원), 김희현·고태순(이상 더민주당), 김천문(새누리당) 김광수(교육의원) 의원 순으로 질문에 나선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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