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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전 서울본부장 출마회견 참석 발언 논란 ... 선관위 "사실 확인중"

 

원희룡 제주지사가 선거법 위반 시비에 휘말렸다. 공무원의 정치중립 의무 위반 혐의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측근 인사의 출마 기자회견장에 참석,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을 한 것이 구설수에 올라 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이기재 전 제주도 서울본부장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한 원 지사의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원 지사는 당일 국회 업무협의차 서울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오전 국회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과의 면담을 갖고, 오후 2시께 이 전 본부장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제주도선관위는 이 자리에서 원 지사가 축사를 빌어 지지유도성 발언을 한 것으로 보고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다. "믿을 만한 사람, 옆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선관위는 양천구선관위에 녹취록 등을 요구, 진위 여부를 캐고 있다.

 

이 전 본부장은 원 지사가 국회의원 재직 시절 보좌관을 지낸 최측근 인물이다. 청와대 정무수석실 행정관,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을 거쳐 지난해 초까지 산업통상부 장관 정책보좌관(3급)을 지냈다.

 

이후 민선 6기 제주도정 출범과 동시에 서울본부장 자리에 앉았다. 지난 7월 총선 출마를 위해 본부장직을 사퇴했다. 양천구 갑 선거구는 원 지사가 내리 3선을 지낸 원 지사의 텃밭이다.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일단 발언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지역 선관위에 발언 녹취록과 동영상을 요구했다"며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 여부가 선거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초점“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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