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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위, 420억 매입 원안 승인 ... ICC 다목적 복합시설 560억 출자는 보류

 

경영난에 처한 제주국제대 정상화를 위해 제주도가 옛 탐라대 부지를 매입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1일 속개된 제33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201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옛 탐라대 부지 등 매입 건)을 심의했다.

 

해당 안건은 제주도가 옛 탐라대인 서귀포시 하원동 산 70번지 일대 31만2217㎡ 부지와 3만316㎡의 건물 11개동을 내년 중 420억원을 들여 매입한다는 내용이다.

 

앞서 교육부는 2010년 국제대 개교를 위한 탐라대와 산업정보대 통폐합 승인 조건으로 '탐라대 교지와 교사 매각 후 매각대금 전액 교비 전입' 등의 이행과제를 내걸었다. 이에 국제대는 해당 부지를 제주도가 매입해 주기를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최근 제주도는 탐라대 교지와 교사를 매입하는 내용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심의·의결해 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날 행자위는 공익과 대학의 정상화를 위해 '탐라대 부지 제주도 매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동의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4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들을 상대로 최종 의결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행자위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의 MICE 다목적 복합시설을 건립을 위한 자본금(560억) 출자 건에 대해서는 의결을 보류했다.

 

이날 손정미 사장은 "국제컨벤션센터의 기능은 대형컨벤션을 유치하는 것인데, 회의장과 전시장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현재 기존의 시설들만으로는 대형 컨벤션을 유치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안건 의결을 당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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