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4.4℃
  • 구름많음서울 17.0℃
  • 맑음대전 18.2℃
  • 구름조금대구 16.3℃
  • 구름조금울산 15.9℃
  • 맑음광주 19.3℃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19.5℃
  • 흐림강화 14.7℃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7.1℃
  • 맑음강진군 18.1℃
  • 구름조금경주시 16.2℃
  • 구름조금거제 17.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도.국립산림과학원, 내성 강한 나무 찾아 묘목 키워 ... 피해지에 해송 복원

 

제주도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으로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한 해송 개발에 나섰다. 해송을 피해지에서 직접 골라내는 방식이다. 재선충병 대응방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제주도와 국립산림과학원은 7일 이같은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내성이 강한 나무를 찾아 종자를 채취한 후 어린 묘목으로 키우고, 소나무재선충을 직접 주입, 내성 여부를 검증해 보급용 해송을 만드는 작업이다.

 

확증된 해송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현장에 심어 베어진 해송을 복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내성이 없는 종자에서 자란 나무는 소나무재선충에 감염되면 반드시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내병성이 있는 종자에서 자란 나무는 감염 되더라도 잘 견디며 건강하게 자라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우관수 박사는 “제주도민들이 사랑하고 민족의 정체성이 담겨있는 해송을 지속적으로 보존해 제주도의 숲을 건강하고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는 1970년대 말부터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한 나무 육성 연구를 실시, 현재 내병성 종자를 생산·보급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