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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새정치 박수현 의원 "해울 대표 4년간 6명 교체 ... 교사 이직율 높아"

 

제주국제학교가 설립 3~4년째를 맞았지만 아직도 제자리를 못 찾고 ‘흔들‘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제학교 법인대표의 잦은 교체와 교사의 이직률 증가, 학생 충원율 저조 등으로 심각한 운영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시, 새정치민주연합)이 JDC로부터 제출 받은‘(주)해울 대표이사 변경 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울 대표이사는 개교 후 4년 동안 무려 6번이나 교체돼 한 번도 정상적인 임기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모 전 대표이사는 고작 2개월(2013년 11월26일~2014년 1월 26일)만 재직했다.

 

또 ‘제주국제학교의 교사 이직 현황’자료에 따르면 NLCS는 13/14학년도에 5%(5명)가 이직했고, 14/15학년도 10.3%(12명), 15/16학년도 16%(18명)로 교사이직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HA도 13/14학년도에 2%(1명), 14/15학년도 36%(28명), 15/16학년도 22%(18명)가 이직했다.

 

교사들은 근무 환경이 JDC와 해울의 약속과 달라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NLCS 교장단이 전면 교체되는 등 제주국제학교의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학생 충원율이 아직도 저조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NLCS와 BHA등 두 학교의 15/16학년도 학생 충원율 평균은 63.3% 로 전년도에 비해 11.9% 증가했으나 여전히 저조한 상태다.

 

박수현 의원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학교 운영난과 학생 충원율 문제를 지적해왔음에도 별다른 개선의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면서“막대한 국비를 투입해 조성한 제주국제학교가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인 바 학교활성화를 위해 보다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엔 사립국제학교인 NLCS제주(영국계 학교)와 브랭섬홀아시아(BHA.캐나다계 학교)등 2개 국제학교가 설립, 운영중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자회사인 ㈜해울이 국제학교 운영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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