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의장상'을 수상한 구성지 의장은 제8‧9‧10대 제주도의회 3선의원으로 제10대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구 의장은 전국 최초로「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를 직접 발의, 제정함으로써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커다란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제주도 출범 이후 제정된 모든 조례(총 613건)에 대한 입법평가를 통해 일제정비를 하고 도 산하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대상 확대, 도정질의에 대한 도민 공모제 도입, 민생현장 방문대화의 정례화 등 도민에 다가서는 의정을 실천했다는 평가로 최고의장상에 선정됐다.
'최고 의원상'을 수상하는 위성곤 의원은 제8 ‧ 9 ‧ 10대 제주도의회 3선 의원으로서 제10대 의회 전반기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의정성과로는 동홍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 지원과 전국 최초 장애인 가족단위 그룹 홈 운영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성숙된 시민의식, 지역공동체 회복을 통한 도민 대통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농수축경제산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한 것 등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위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공약 ‘약속대상’을 8대에 이어 9대까지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2007년부터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 노력과 지역발전 기여도 등에서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성과를 심사,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수상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과 함께 개최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