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감사위원회는 7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제주도 감사위의 도청 종합감사는 2012년 이후 3년만이다.
감사위는 이번 감사에서 2012년 5월 이후 현재까지 이뤄진 도정 업무 전반을 놓고 감사를 벌인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이뤄졌던 인사, 보조금 지원과 집행, 각종 인허가, 회계처리 등이 집중 감사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보조금 지원과 집행 등의 감사에 여느때 보다 강도 높은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예산개혁을 도정의 우선 현안으로 내세운 민선6기 제주도정에 어떤 파급을 가져올 지 주목된다.
감사위의 도청 종합감사는 2년마다 실시되고 있지만, 지난해 감사원 감사가 실시됐기 때문에 1년이 미뤄져 3년만에 이뤄진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