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와 정운찬 전 총리가 손을 맞잡는다. 제주도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이 이슈다.
제주도는 (사)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와 ‘제주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과 기업·지역·계층·세대 간 동반성장 문화 조성 확산을 위하여 상호협력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반성장연구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업종간, 세대 간, 지역 간 동반성장을 이뤄 나가는데 필요한 조사 및 연구·교육, 정책개발, 연대사업 등의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제주도와 연구소 간 협약내용은 ▶제주경제에 대한 진단과 동반성장에 대한 정책대안 모색 ▶제주형 창조경제 모델 등 제주 경제의 발전방안 연구 ▶중소기업과 도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사와 연구, 교육 및 연대사업 ▶제주도와 중앙정부, 제주도와 타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발전 가능한 협력사업 연구 ▶동반성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한 포럼 등 개최 ▶기타 모범적인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이 골자다.
협약체결은 27일 오후 4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삼다홀)에서 한다.
정운찬 이사장은 협약식 이후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제주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제특강을 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