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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합니다!] 고태민 전 제주도 투자유치과장(제주 16선거구 애월읍)

얼마 전 까지도 공직 신분이었다. 옛 북제주군청 시절 문화공보과장이었을 땐 특유의 친화력으로 언론의 인기를 끌었던 인물이다. ‘1등 북제주군’을 외쳤던 고(故) 신철주 전 북제주군수는 그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다.

 

제주도의원 선거 제16선거구(제주시 애월읍)에 출사표를 던진 고태민 전 제주도 투자유치과장(58)은 “고향인 애월읍에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고 더 나아가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올바른 순항을 뒷받침하기 위해 용기를 내 출마했다”고 출마의지릅 보였다.

 

그는 지난 1월29일 공직에서 명퇴했다. 재임 중 북제주군 문화공보실장, 제주시 애월읍장, 제주시 농수축산경제국장 등을 거쳐 제주도 투자유치과장(서기관)을 역임했다. 퇴임 직후 새누리당에 영입됐고, 입당과 함께 제주도당 부위원장의 중책을 맡았다.

물론 지방선거 첫 도전인 정치신예다. 그러나 이미 애월읍장을 지내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구상도 꾸준히 다졌다. 상주인구 3만 시대 초석 마련, LNG인수기지 애월항 유치, 마을과 직능단체의 숙원사업 등 현안 해결에 힘을 쏟았던 에너지를 되살리겠다는 각오다.

 

이 선거구선 비례대표로만 재선을 한 도의회 부의장 출신인 민주당 방문추 의원과 변홍문 전 제주도연합청년회 회장(47) 간 예선 승자와 맞붙어야 한다. 다행히 출마가 예상되던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은 도지사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풍부한 공직경험과 좌고우면하지 않는 추진력을 강점으로 꼽은 그는 “도의원은 지역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메신저, 심부름꾼”이라고 전제한 뒤 “분골쇄신하는 머슴의 자세와 차별화 된 비전과 정책능력 추진력을 가지고 애월읍의 행복시대를 읍민과 함께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그와의 서면인터뷰 전문.

 

▶ 어떤 선거구에 출마 하십니까.
“제주시 제16선거구 (애월읍)입니다.”

 

▶ 출마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고향인 애월읍의 성장동력을 일구어내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애월은 제주시에 인접하여 성장 잠재력은 많지만 그것을 실현시킬 비전과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제주시의 주변적 위상에서 나아가 스스로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는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둘째,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올바른 순항을 뒷받침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부 정치인들이 세태에 편승한 포퓰리즘적 시각에서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흔들어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정활동을 통하여 이러한 상황을 바로잡고 장기적 시각에서 제주의 진정한 발전을 일구어 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합니다.“

 

▶ 정치의 현장에 직접나선 이유는 무엇입니까?
“공직생활 35년 동안 다양한 직위에서 일하면서 지방 정치권이 제주도의 정책 및 현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는 큰 반면 원칙과 소신, 제주의 백년대계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객관적으로 상황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은 많이 볼 수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지켜보면서 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국제자유도시 비전에 입각한 합리적 정책 마련과 대안제시」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굳혔습니다. 특히, 고향 애월읍의 미래지향적 발전구상을 실현해 보고 싶은 마음이 항상 제 마음 속을 맴돌았고, 그래서 이제 정년을 3년여 앞두고 새로운 길을 향한 결심을 하게 된 것입니다.”

 

▶ 새누리당을 선택한 이유는?
“맹자 말씀에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라고 했는데, 먹는 것이 풍족하지 못하면 마음이 바르지 못하다는 뜻입니다. 일자리가 부족하고 소득이 없으면 마음이 각박해지고 범죄도 늘어납니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입니다. 새누리당은 경제규모의 확장 및 성장을 통한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추구합니다. 소득의 재분배, 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성장이 전제되어야 하고, 특히 제주는 국제자유도시 지정 이후 최근에야 투자유치 및 관광객 증가 등 산업발전의 절호의 기회를 잡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지금의 기회를 잘 활용하여 경제의 규모를 확대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부가가치가 증대됩니다.“

 

▶ 내세우는 정책공약 가운데 우선순위 공약 3가지는?
“첫째, 애월항 개발과 LNG인수기지 건설사업을 읍민의 공감 속에 마무리하겠습니다. 둘째, 중산간에는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 해변에는 유원지를 지정하고 민자유치를 통해 지역 전체의 균형발전과 고용창출,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월동채소, 특화작물 등 안정적 유통체계를 제도적으로 구축하여 풍작, 과잉생산, 한중 FTA 체결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항상적 소득이 보장되도록 하겠습니다.”

 

▶ 지역구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무엇이라 보며 해결 방안은?
“애월읍은 동-서간, 해변- 중산간 인구편차가 날로 심화되고 있어 어느 쪽에는 학교살리기 운동을 펴고, 어느쪽은 학교를 신설하고 있습니다. 애월항 개발과 중산간에는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 해변에는 유원지를 지정하고 민자유치를 통해 지역 전체의 균형발전과 고용창출,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 본인이 그려보는 지역의 미래청사진이 있다면···.
“애월은 제주시 지역의 성장에 부수적으로 따라가는 주변부나 부속적 지위에서 나아가 스스로 발전동력을 마련해 나가는 주도적 지역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에월이 독립적으로 제주시에 대립되는 거대도시가 된다는 황당한 주장이 아니고, 제주시 인접지역이라는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되, 단순히 제주시 도시팽창을 수용해내는 배후지역의 지위에서 나아가 스스로 부가가치를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장을 확대하기 위한 외부수혈, 즉 민자유치가 필수적이고, 또한 농산물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유통시설 및 애월항 활성화가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상가리에 추진되고 있는 차이나비욘드힐 관광단지가 완성되면 관광객 증가와 함께 1,500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됩니다. 그러면 농산물 소비도 확대되게 마련이고, 지역 전체의 부가가치가 증대되는 성장확대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저는 이처럼 애월의 성장 확대, 발전잠재력의 현실화 등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물론 지역발전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에, 읍민 역량을 모아 나가는 정치력을 발휘하는 한편 제 특유의 추진력으로 흔들림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다른 후보와 차별화 된 ‘나의 경쟁력은 이것’ 이라고 할 때 이것은?
“첫째는 국제자유도시 비전에 대한 확실한 신념입니다.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지정된 지 벌써 10년이 지났지만, “달라진 게 별로 없다, 무늬만 국제자유도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법령, 제도, 자원, 인력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주가 가진 잠재력을 실현시키기 위한 동력, 즉 정치권의 역량이 분산되어 하나로 모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풍부한 공직경험입니다. 북제주군 문화공보과장, 총무과장, 특별자치도 통합 후 애월읍장, 제주시 농수축산국장, 도 투자유치과장을 지내면서 도민소득과 부가가치 증대를 선도하는 직위에서 일하면서 도와 지역의 현안해결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셋째는, 좌고우면하지 않는 추진력입니다. 저는 35년의 공직생활 동안 해야 하는 일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확실히 해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국제자유도시 비전인식 아래 풍부한 공직경험에 나온 해결방안 노하우를 가지고 제 특유의 추진력을 통해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도민과 지역이 바라는 바를 확실히 달성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차별성이고 제 경쟁력입니다.“

 

▶ 민선 5기 도의회를 평가한다면···.
“기초단체 자치권 부활, 민군복합항 문제, 쓰레기매립장 입지선정문제, 개발과 환경보전 문제 등이 부각됐습니다. 그런데 기초단체 자치권부활 문제는 쟁점과 이슈가 많지만 실제로는 도민의 역량을 낭비하는 문제입니다. 틀을 바꾼다고 해서 그 안에 있는 내용물이 자동적으로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기초단체가 부활되든 안 되든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쓰레기매립장문제, 환경과 개발문제 등 현안들은 그대로 남아있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저는 도의원 등 정치권은 항시 구체적인 문제 그 자체에 나아가 실사구시적인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야지 법령, 제도, 형식 그 차제에 대해 논쟁하며 에너지를 낭비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쓰레기매립장, 중국자본이나 개발문제 등등 이슈로 등장 가능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좋다 나쁘다”는 가치논쟁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떻게”에 집중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 유권자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의원은 지역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메신저, 심부름꾼입니다. 하지만, 그냥 시키는 일만 잘하는 머슴이어서는 안 됩니다. 지역의 비전과 발전 잠재력을 파악하고, 이것을 구체화시키는 정책역량, 실현가능한 발전전략, 그리고 이를 현실에서 만들어 나가는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머슴은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부족하면 두 사람 세 사람 힘을 모으면 됩니다. 하지만 비전과 정책역량, 추진력은 여러 사람이 모였다고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저 고태민은 감히 분골쇄신하는 머슴의 자세와 차별화된 비전과 정책능력, 추진력을 가지고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고태민 후보자의 모든 것

 

선거구명

 

제주시16선거구

 

소속정당명

 

새누리당

 

성명(성별)

 

고 태민(남)

 

생년월일(연령)

 

56.11.13(57세)

 

본적

 

애월. 구엄리

 

직업

 

전직 공무원

 

주소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

 

학력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졸럽

 

경력(전·현직 구분)

 

① 전) 애월읍장 ② 전) 도 투자유치과장 ③전)제주시농수축국장

 

가족

 

부인, 2남

 

병역

 

해병대 병장제대

 

재산

 

 

 

납세

 

완납

 

종교

 

불교

 

취미

 

채소재배

 

좌우명

 

좌고우면하지마라

 

존경하는 인물

 

신철주 군수

 

추천도서

 

 

 

별명

 

 

 

좋아하는 음식

 

옥돔국

 

주량/흡연

 

소주 1병

 

나의 장점과 단점

 

외유내강

 

보물1호

 

 

 

애창곡

 

사랑(나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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