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26.5℃
  • 맑음서울 20.8℃
  • 맑음대전 21.9℃
  • 맑음대구 24.7℃
  • 맑음울산 22.9℃
  • 맑음광주 22.8℃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4℃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19.8℃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출마합니다! ]이상봉 전 제주시연합청년회장(제주시 13선거구 노형 을)

천막캠프까지 차렸다.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의지의 천명이다.

 

제주도의원 선거 제13선거구(제주시 노형 을)에 출마한 이상봉 전 제주시연합청년회장(46)은 “허세와 위선이 아닌 진정성 있는 풀뿌리 지역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회장은 노형적십자봉사회장 출신이다. 대학시절 부터 교육봉사동아리에서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다니며 봉사를 몸에 익혔다. ‘풀뿌리 지역일꾼’론 역시 사회적 약자 돌보미 활동에서 비롯된 측면이 강하다.

그는 '486 운동권' 출신이다. 서슬 퍼런 군사정권에 맞서다 투옥되기도 했다. 졸업 후에는 제주주민자치연대에서 풀뿌리 시민활동을 하며 내공을 쌓았다. 국회의원(강창일) 보좌관 생활을 하며 의정활동도 익혔다.

 

그는 이 선거구에서 2년 전 재·보궐선거로 의원배지를 단 김승하 의원(새누리당)을 넘어서야 한다. 당시 무소속이던 양경택 전 애월JC회장은 ‘안철수 신당’으로 말을 갈아 타 설욕을 벼르고 있다. 당내에서는 강용원씨와 공천 티켓을 놓고 치열한 예선전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새정치연합과 민주당이 통합 신당 재창당을 선언, 넘어야 할 산은 더 많아졌다.

 

이 전 회장은 △마을별 작은 도서관 설립 △아이돌봄지원센터 설립 △청년일자리 지원 조례 제정 △노인 일자리정책 적극 추진 △중소 자영업자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이 전 회장은 “노형은 제주의 새로운 중심지”라며 “노형주민을 위한 보좌관이자 노형을 새롭게 바꾸는 설계자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은 그와의 서면 인터뷰 전문.

 

▶ 어떤 선거구에 출마하십니까?
"제주도의원 선거 제13선거구(제주시 노형 을)에 출마합니다."

 

▶ 출마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출마를 결심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 고민에 답하기 위해 많은 지역주민 분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느꼈습니다. 바로 새로운 변화에 대한 요구입니다. 일과 생활에 치여 가족과 행복을 이야기 하는 삶은 멀어져만 가고 있건만, 정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체 자기 밥 그릇 챙기기에 급급합니다. 이제 주민 분들이 실망해서 놓아버린 정치를 주민 분들께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된 정치가 보여주는 모습에 실망하셨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건 주민을 무시한 정치가 만든 폐해입니다. 진짜 정치는 다양한 주민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자 함께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장이라 생각합니다. 거창하기만 하고, 폼 잡기 바쁜 정치가 아니라 주민들 편에서는 정치,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함께 행복을 고민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저는 지역의 청년일꾼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살아왔다고 자부합니다. 이러한 경험과 열정을 토대로 주민 분들과 함께 노형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주민의 편에서는 진짜 정치! 따뜻함이 넘치는 노형!을 만들고자 합니다."

 

▶ 정치의 현장에 직접 나선 이유는 무엇인지요.
"주민 분들이 실망해서 놓아버린 정치를 주민 분들께 다시 돌려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된 정치가 보여주는 모습에 실망하셨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건 주민을 무시한 정치가 만든 폐해입니다. 진짜 정치는 다양한 주민들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이자 함께 행복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장이라 생각합니다. 이젠 진짜 정치가 필요할 때입니다. 거창하기만 하고, 폼 잡기 바쁜 정치가 아니라 주민들을 왕으로 만들 수 있는 정치,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함께 행복을 고민하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저는 제주시연합청년회장, 노형동적십사봉사회장, 제주주민자치연대 활동을 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천하는 방법을 배워왔습니다. 그 실천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정당 활동에 참여했고, 민주당 국회의원보좌관과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행복나눔제주공동체 공동대표와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이사를 맡아 따뜻한 경제를 고민했습니다. 이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분들께 정치를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 민주당 당적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저는 민주당에서 정당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 정치 활동에 뿌리와 같은 곳이 바로 민주당입니다. 이 뿌리를 지킬 줄 알아야 저의 생명의 뿌리인 지역도 지켜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분위기가 다른 곳이 더 좋다는 이유로 흔들린다면 어떻게 그 사람을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민주당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서민의 행복을 위한 민생정치를 현실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곳은 민주당입니다. 혁신할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하면서 민주당이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겠습니다. ‘민주’라는 이름이 가진 ‘국민이 곧 국가’란 철학만큼은 진정 실천해보이겠습니다."

 

 

▶ 내세우는 정책공약 가운데 우선순위 공약 3개만 알려주십시오.
"첫째, 아이들이 행복한 노형을 만들겠습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할 수 정책은 포퓰리즘이 아니라 당연히 우리사회가 해야 할 책무입니다. 보육, 교육 걱정없고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쉼터인 마을마다 작은 도서관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일하는 엄마들과 아이들을 위한 돌봄지원센터를 조성하겠습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진로를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꿈Hub’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주민과 함께 만드는 노형을 만들겠습니다. 주민참여형 특화마을 만들기 사업 확대를 통해 도심과 농촌의 각각 특색을 살린 마을공동체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이 더 많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노형동의 균형있는 발전과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주민들이 주도해 수립할 수 있도록 노형동 균형발전협의회를 구성하겠습니다. 골목상권 활성화와 특색 있는 상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상권활성화협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따뜻함이 넘치는 노형을 만들겠습니다. 경쟁만 이야기 하던 경제는 결국 위기를 나았습니다. 세계적인 경제 침체는 물론 지역에 이득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이젠 사회적 가치와 지역이 함께 삶을 이야기 하는 사회적 경제를 육성해야 할 때입니다. 사회적기업이자 협동조합인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를 더더욱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제주경제의 근간인만큼 중소 자영업자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을 확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 

 

▶ 본인이 출마하는 지역구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무엇이라 보며 해결방안은?
"노형동은 제주에서 가장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급격한 도심화 현상으로 도심과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주거생활이 편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균형있는 발전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노형동 균형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노형의 중장기 비전을 주민들과 함께 수립, 실천하고자 합니다. 또한 아파트 등 밀집지역 등 공동주택과 관련해서는 주민편의시설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지원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인구유입 확대와 이에 따라 복지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종합사회복지관을 신설, 지역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촌지역의 경우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및 주민참여형 특화마을 만들기 사업 확대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균형있는 노형, 살맛나는 노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권활성화협의회 구성, 특색 있는 상권 대책 수립 등을 추진하고 테마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겠습니다. 이러한 정책을 통해 주민이 즐겁게, 편하게, 잘살게 노형을 바꾸겠습니다."

 

▶ 본인이 그려보는 지역의 미래청사진이 있다면.
"행정 중심의 노형이 아니라 주민과의 협치를 통한 주민참여형 노형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노형 발전의 힘은 노형 주민으로부터 나오고 나와야 합니다. 노형 발전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제 활동,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의견을 제안하고 조정하면서 새로운 노형을 위한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정활동에 대해서 주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의정활동 평가 조례 등을 제정해 상시적으로 노형 발전에 대한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평생학습 활동이 가장 빛나는 노형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지역 내 평생교육을 위한 교육 기관이 존재하는 만큼 지역 평생교육을 위한 연계를 통한 주민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한라대학, 방송통신대학, 탐라도서관과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평생교육협의기구 마련하고 지역 내 자생단체 및 지역공동체 참여, 공동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와 교육이 살아 숨쉬는 즐거운 노형을 만들겠습니다." 

 

▶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나의 경쟁력은 이것’이라고 할 때 이것은?
"그동안 저는 학생시절부터 제주대학교 봉사단체인 교육봉사회 '돌다리'를 통한 4년간 평일에는 교과수업, 주말에는 보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장으로 서슬 퍼런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벌이다 투옥되었던 아픈 경험도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는 노형동연합청년회장, 제주시연합청년회장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노형적십자봉사회 회장으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돌보미 활동을 해 왔습니다. 또한 시민단체인 제주주민자치연대를 통한 풀뿌리 시민활동을 통해 열정과 경험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제주도정의 흐름을 잘 알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사회적 경제 조직인 행복나눔제주공동체 공동대표와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 이사를 경험하면서 따뜻한 경제 육성을 위한 실무경험을 갖췄습니다.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주민들 편에서서 따뜻한 노형동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민선5기 제주도의회 의정을 평가한다면?
"최근 도의회 업무추진비 사용이 문제가 됐습니다. 업무추진비 중 80% 가까이가 식비로 사용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제주경실련의 정보청구에도 집행시간, 집행장소, 집행대상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례가 현재 도의회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주민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쁩니다. 주민들의 세금을 썼으면서도 공개하기는커녕 사생활이라며 숨기기 바쁩니다. 주민들이 전해주는 권력이 마치 자신의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주민이 정치의 중심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업무추진비 확실히 공개해 주민들이 피땀흘린 세금 제대로 쓰게 만들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 대폭 확대해 주민들에게 정치 돌려드리겠습니다. 도의원들이 제대로 활동하고 있는 지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깨끗한 정치 실현하겠습니다."

 

▶ 유권자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노형은 제주의 새로운 중심입니다. 노형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합니다. 당당하고 요망지게 노형의 미래를 위해서 제대로 일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동안 성실함과 진정성으로 노형을 위해 일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노형과 제주의 자존을 세우겠습니다. 열정으로 일하겠습니다. 겉만 화려한 ‘미소정치’가 아니라 어깨에 힘주면서 폼만 잡는 도의원이 아니라 진심으로 주민 편에서 뛰겠습니다. 따뜻함을 전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당당하고 깨끗한 경쟁으로 임하겠습니다. 6월 4일 주민들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행복한 변화를 위해 노형 주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이상봉 후보자의 모든 것

 

선거구명

 

제13선거구(노형을)

 

소속정당명

 

민주당

 

성명(성별)

 

이상봉(남)

 

생년월일(연령)

 

69.1.15(46세)

 

본적

 

노형동 3044

 

직업

 

자원봉사자

 

주소

 

노형동 2519-1(정존9길39)

 

학력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통신공학과졸업

 

경력(전·현직 구분,

 

5개 이내)

 

①제주시연합청년회장(전) ②노형적십자봉사회장(전)

 

③국회의원보좌관(전)

 

가족관계

 

1여1남

 

병역

 

해군 상병제대

 

종교

 

천주교

 

취미

 

축구 배드민턴

 

좌우명(신조)

 

늘 처음처럼

 

존경하는 인물

 

노무현대통령

 

추천도서(책)

 

태백산맥

 

별명

 

마라도나

 

좋아하는 음식

 

국수

 

주량/흡연

 

소주1병 금연

 

나의 장점과 단점

 

편안한 이미지

 

보물1호

 

아내

 

애창곡

 

꿈의대화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