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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마이스(MICE)산업 확대 육성과 일자리 영향평가제 도입을 약속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13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호텔, 제주관광공사 면세점과 중문 오일장을 찾았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관광객 1000만 명 시대가 넘어서는 등 양적으로 성장한 만큼 이제 질 적인 도약이 필요하다”면서 “마이스 산업 확대 육성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접근성 확대를 위해 관광통합예약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관광 관련 기관, 협회, 기업차원의 공동의 논의를 통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광약자에 대한 조례가 제정된 만큼 조속하고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제주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호텔신라의 지역 자영업자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이 화제가 됐듯이 관광산업분야에 있어서도 사회공헌과 지역상생은 중요하다”면서 “관광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영향평가제를 도입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또 “제주산 청정농산물이 제주관광업체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지원 정책을 확대해 1차 산업과 3차 산업의 상생하는 경제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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