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 지방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선거의 포커스는 제주도지사 후보군 등 ‘빅매치’에만 집중, 상대적으로 도의원·교육의원에 대해선 관심도가 떨어지는 실정입니다. 그 탓으로 정치신예는 물론 재선고지를 향한 도의원·교육의원 예비후보들의 생각을 알 기회는 물론 이름과 면면도 모르고 막상 투표장에 들어서야 할 판입니다.
하지만 현실적 한계도 있습니다. 도의원 후보만 하더라도 130여명에 이르는 실정이어서 모두를 인터뷰하는데도 일정이 촉박하고 공간도 부족합니다.
<제이누리>가 자발적 홍보의 기회를 드립니다. 비전과 정책, 생각은 받지만 돈은 받지 않습니다. 도의원·교육의원 예비후보 등을 상대로 ‘출마합니다-나의 꿈 제주의 미래’ 코너를 마련합니다. 철학과 정책·공약 그리고 본인의 모든 것을 알리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맘껏 생각을 전달하고 유권자 역시 댓글로 의견을 말하는 쌍방향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입니다. 정책선거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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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함이다. 상대후보는 재선 관록의 새누리당 고충홍 제주도의원.
그가 3선 도전에 나섰지만 그에 맞서 양영식 용문학원 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시 제10선거구 연동 갑 지역구 표밭현장이다.
새누리당 고충홍 의원의 3선 도전 행보에 그는 민주당 간판을 내걸었다. “단체자의 독주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고 행사장에서만 보이는 의원들을 보며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었다”는 게 양 후보의 출마의 변이다.
연동은 제주시내 대표적 중심가다. 공동주택은 물론 상권도 도내 최강세 지역.
양 후보는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연동은 물론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더불어 사는 연동으로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젊은 열정과 뚝심, 그리고 역동성’이란 자신의 강점으로 ‘추락하는 의회’를 다시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다음은 그와의 서면인터뷰 전문.
▶ 어떤 선거구에 출마하십니까?
“제주시 제10선거구 연동 갑 지역에 출마합니다”
▶ 출마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엇보다 우리 제주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 정치의 현장에 직접 나선 이유는 무엇인지요.
“제도권 밖에서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제도권 안에서 직접 문제를 풀어가고자 나섰습니다.”
▶ 민주당 당적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민주당이 비판도 많이 받고 있고 문제점도 있지만 지금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 를 이끌어온 상징적 공간은 민주당입니다. 그렇기에 민주당을 선택했습니다.”
“워킹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개발과 한 부모 가정 지원센터 건립 추진, 해군 제주방어사령부 이전을 통한 휴양형 자연치유 테마파크조성 등입니다.”
▶ 본인이 출마하는 지역구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을 무엇이라 보며 해결방안은?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우선입니다.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상부상조 전통문화 예절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기부와 나눔을 함께 하는 포트럭(potluck) 파티를 정기적으로 열 생각입니다.”
▶ 본인이 그려보는 지역의 미래청사진이 있다면.
“머무르고 싶은 연동, 다시 오고 싶은 연동,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연동, 더불어 사는 연동, 그 네가지가 제가 그리는 청사진입니다.”
▶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나의 경쟁력은 이것’이라고 할 때 이것은?
“무엇보다 젊은 열정과 뚝심, 그리고 역동성이 저의 최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민선5기 제주도의회 의정을 평가한다면?
“제주사회가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요동치고 있지만 도의회는 지방자치를 시작 한지 20년이 지났지만 그 이전과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사례를 들면 단체장의 독주를 제대로 견제 못하고, 술값이 포함된 업무추진비는 물론 외유성 해외시찰 등 지켜야할 혈세를 오히려 낭비한 의정이었습니다. 정책을 개발하는 토론장에는 없고 행사장에 자주 보이는 의원님들을 보면서 추락하는 의회에는 날개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 유권자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제주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여러분의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 지 잘 인식하시고 6월4일 투표로써 지난 4년 도정과 의정을 냉정히 심판해주길 간곡히 호소합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후보자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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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구명
| 10선거구 연동갑
| 소속정당명
|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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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성별)
| 남
| 생년월일(연령)
| 196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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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적
| 제주도 북군 청수리3264
| 직업
| 용문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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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제주시 신대로 17길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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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
| 제주서초. 제주일중. 오현고.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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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전·현직 구분, 5개 이내)
| ①신제주초학교운영위원장(5회역임)
| ②지방자치선진화포럼 상임대표
| ③연삼로타리클럽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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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관계
| 3녀
| 병역
| 제2국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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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
| 가톨릭
| 취미
|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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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명(신조)
| 나를 이기는 내가되자!
| 존경하는 인물
| 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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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도서(책)
| 죄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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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명
| 태극기아저씨
| 좋아하는 음식
| 김치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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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량/흡연
| 소주1병
| 나의 장점과 단점
| 진정성과식을줄모르는열정, 정에너무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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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1호
| 아내
| 애창곡
|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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