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가 2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국회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제주도가 주최하고, 창의연구소·아시아풍력협회·한국풍력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중국·일본·몽골·필리핀 등 아시아 풍력산업 관계자 등 8천여 명이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앤드루 가라드 유럽풍력협회장,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이 세계 풍력산업 동향과 미래 비전 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풍력기술 콘퍼런스, 정책 좌담회 등도 열리며 100개 업체가 200개 부스를 마련해 해상·대형 풍력발전기, 다양한 풍력발전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장치 등을 전시한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 아시아 주요국의 풍력에너지 정책 개발과 정보 교환 창구 구실을 할 아시아풍력협회도 창립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아시아풍력협회 사무국이 제주에 설치되면 아시아의 풍력 허브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