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청 마라톤동호회 도르미(회장 좌길호)는 2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이웃사랑성금 1,862,800원을 기탁했다.
도르미는 지난 2009년부터 회원들이 자신이 한 해 동안 뛴 거리만큼 기부운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로 5년째다.
기탁된 성금은 2013년 한해 동안 도르미 회원들이 도내외 각종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달린 거리 9,314km를 1km당 200원씩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도르미 회원들은 “마라톤을 뛰며 힘든 시간도 많지만, 완주했을 때 그만큼 성취감도 크다.나눔도 처음에는 힘들고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하면 할수록 성취감과 만족감이 커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