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제주방송이 방송과 인터넷, 전화에 이어 이동통신 시장까지 진출했다. 15일부터 저렴한 가격을 주 무기로 한 ‘알뜰폰’ 상품을 출시한 것.
KCTV 제주방송이 출시한 알뜰폰은 기존에 사용하던 핸드폰에 USIM만 변경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본요금은 최저 5500원으로 기존 이동통신사에 비해 저렴하다.
가입시 새 기기를 원할 경우 LG 전자의 피처폰 '와인샤베트' 등 4개 기종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인 LG의 ‘Nexus5'도 포함됐다. 대부분 무료로 새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료는 최저 9000원이다.
KCTV 제주방송이 판매하는 ‘알뜰폰’은 일반적인 알뜰폰에서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본인인증과 소액결제가 가능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CTV 제주방송 측은 "LTE 역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KCTV 제주방송 김귀진 사장은 “‘쓰는 품질 그대로’, ‘쓰는 번호 그대로’, ‘쓰는 휴대폰 그대로’, ‘가격은 알뜰하게’를 모토로 이번 알뜰폰을 출시했다”며 “업무상 통화량이 많은 고객이나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청소년층, 데이터 사용이 덜한 40대 후반 이상층에 적합한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41-7777(KCTV 제주방송 알뜰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