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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소장유물전시회인 ‘어드레 감수광’전을 연다.

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제주여성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담은 여성생활사를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3월 28일까지 이어진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개관 이후 여성사 자료를 꾸준히 수집해 왔다. 현재까지 공개 자료매입, 현장조사와 병행한 유물 기증을 통해 약 400여점의 여성사 자료 유물을 수집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소장하고 있는 자료 중 학술적 가치와 보존성이 높은 유물만을 선별, 여성생활 자료 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도입부에 ‘제주삼읍전도’ 고지도를 통해 조선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한다. 이어 전통사회 속 여성의 활동공간을 코너별로 안내한다.

 

활동공간 전시는 노동공간과 거주공간, 문화공간으로 나눠 구성됐다. 노동공간은 밭일, 물질, 수공예, 가사일 등으로, 거주공간은 가옥 구조의 공간별로 소개한다. 문화공간 전시는 제주여성들이 즐겼던 여가문화를 소개한다.

 

전시의 마지막 코너에서는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일하는 여성들의 인터뷰를 담아냈다. 이를 통해 과거와 현대 여성들의 공통된 삶과 문화의 변화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김동섭 담당자는 “제주의 여성들은 자신의 영달보다는 가족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치열하게 살았다”며 “전통사회의 여성과 현대 여성들이 느끼는 가정과 노동의 문제를 물질문화를 통해 살펴보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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