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사랑과 신화와 제주에 바람난 ‘탐라의 스캔들’이 출판기념회 주제다.
두 명의 시인이 각기 새로이 펴낸 2권의 저서를 선보이는 이색 출판기념회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작가회의 문무병 시인의 시집 『11월엔 그냥 젖고 싶어』와 제주신화 이야기를 모아 묶은 제주신화 담론집 『설문대할망 손가락』이 선보인다.
더불어 문인협회 김병심 시인의 시집 『신, 탐라순력도』와 인터넷 블로그 공간을 수놓았던 이야기들을 묶은 산문집 『돌아와요, 당신이니까』가 함께한다.
출판기념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타투와 캐리커처도 마련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