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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주민자치연대 "‘철새 정치사’(史)의 교과서에 대표 사례로 기록될 것"

제주주민자치연대가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 약속 이행을 주문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29일 우근민 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설에 대한 논평을 내고 “개인의 정치적 선택의 자유까지야 말릴 수는 없다"며 "그러나 2010년 지방선거에서 ‘자신의 정치적 뿌리는 민주당’이라고까지 했던 우근민 지사였다는 점에서 ‘철새 정치사’(史)의 교과서에 대표 사례로 기록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자치연대는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자칫 ‘흥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번 우근민 지사의 입당은 자신의 정치적 생명줄을 연장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며 “정치의 후퇴를 보여주는 안타까운 일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자치연대는 “입당과는 별개로 우근민 지사는 이제라도 제주도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2014년 지방선거 출마 과욕을 과감히 포기하고 제주도민들에게 했던 불출마 약속을 제대로 지킬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자치연대는 우근민 지사를 겨냥해 “우근민 지사는 임기 내내 도민갈등을 해결하기는 커녕 갈등의 선봉에 서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 지사는 출마가 아니라 남은 임기 동안 도민들과 손잡고 재선충 확산, 해군기지 문제, 경관 파괴 문제, 중국인 투자 논란 등 산적한 현안을 지혜롭게 정리하는 것이 유권자들과 도민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4대 악 근절’은 공권력으로만 해결 될 것은 아니다. 정치문화에서도 ‘4대 악’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우근민 지사의 입당에 대한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의 태도와 판단은 그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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