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7일 제주를 찾은 일일관광객이 4만6753명으로 최고 기록을 넘어선데 이어 5일 만인 지난 1일 다시 하루 관광객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를 찾은 하루 관광객은 종전 최고 기록인 하루 4만6753명보다 5.6% 증가한 4만9361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은 3만5669명, 외국인은 1만3692명이었다.
지금까지 일일관광객 최고치는 지난 7월 27일 4만6753명, 5월 17일 4만3597명, 지난해 7월 29일 4만3139명 순이었다. 올해만 세 번이나 일일관광객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연이은 일일관광객 최고치 경신과 관련해 도관광협회는 여름 극성수기 기간인 7월말, 8월 초를 맞아 국내선 항공 및 선박 공급좌석의 증가와 국제크루즈유람선 입항(2회), 국제선 직항노선 활성화(24회/도착)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