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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포럼 제9차 정책세미나

제주도 문화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문화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한 ‘제9차 제주문화관광포럼 정책세미나’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주도의회 제주문화관광포럼과 제주문화포럼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정책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8년, 제주도문화정책의 현실과 진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카사델아구아의 귀추문제, 탐라대전, 도시고도 완화문제, 구 시청사 파괴 및 주차장 매입문제, 정체성 없는 무분별한 투자 유치 등 제주도의 문화 정체성 부재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는 등 문화행정의 문제점들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

 

매번 제주도정이 바뀔 때마다 ‘향토문화 예술진흥’, ‘문화 행복도가 높은 제주’ 등 문화 정책에 대한 슬로건을 내세웠다. 그러나 그 중심에 있는 문화정체성 확립을 위한 실질적 예산과 계획이 특별자치도 이전과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제주도 문화정책의 현 실태와 특별법에 근거하면서 제주도 문화정책의 기본가지를 이루는 2차 제주향토문화예술중장기계획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도 문화정책의 현실을 진단하고 그 문제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발제자인 박경훈 민예총 회장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8년, 제주문화정책에 대한 현실과 제주도 문화정책의 문제를 분석한다.

 

그는 특히 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문화행정 혁신을 통해 문화예술관련 기구의 통폐합과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문화기본조례’를 제안한다. 더불어 탐라문화권 보존과 육성, 문화예술인 복지제도를 도입하고 제주를 역사문화의 섬, 역사문화의 박물관으로 지정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정희섭 한국문화정책연구소장은 ‘제2차 향토문화예술진흥중장기계획(2013~2022)’에서 몇 가지 제언을 통해 시장분석 없는 문화산업제시, 1차 계획의 추진실적에 대한 분석 없는 2차 계획수립 등 1차 자료 분석이 부족한 계획이었다고 평가한다. 그러면서 도차원의 종합문화계획으로 확대해 외부 행사와의 관계 형성을 통한 중심 계획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정책세미나의 토론자로는 제주사회문화연구회 양영길 회장과 한라일보 표성준기자, 전 제주문인협회 회장인 강용준 시인, 제주음악협회 기획이사인 김태관 박사, 제주MBC 돌하르방 어드레 감수강 양기훈 진행자가 참여한다.

한편 제주문화관광포럼은 강경식, 이선화 의원과 함께 김승하 의원, 김용범 의원, 김태석 의원, 안동우 의원, 안창남 의원, 윤춘광 의원, 허창옥 의원, 현우범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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