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국악 뮤지컬 ‘판타스틱’은 한국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토리에 전통국악과 타악을 접목시킨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2만 명을 유치하는 등 국악공연으로는 가장 흥행한 공연으로 손꼽힌다.
넌버벌 퍼포먼스 ‘판타스틱' 은 시작부터 끝까지 100% 라이브 국악연주가 진행된다. 영화 ‘쌍화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의 김백찬 음악감독이 직접 작곡한 곡들로 구성된 퓨전 국악이다.
특히 타악, 코믹쇼, 퓨전국악, 전통국악기와 창, 상모돌리기 등 우리나라 공연의 대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더불어 현대적 감각을 살리기 위한 비보이 춤도 볼 수 있다.
'판타스틱'은 해학적이면서도 애절한 한국의 한을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국악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판타스틱’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리셉션 행사 및 ‘판타스틱’ 개막공연이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는 제주지역 각 분야의 초청 인사를 중심으로 시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판타스틱’의 상설 공연은 오는 9일부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8시부터 80분간 공연한다.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VIP석 6만원이다. 인터넷 예매 사이트나 전화(064-749-7600) 예매,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문의=064-749-7600(제이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