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입상자 3명에게 9박10일간의 일본연수 특전이 주어지는 ‘제14회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가 다음달 15일 오후2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제주도한일친선협회, 일본오이타현 해외교육지원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일본어 말하기 대회’는 고교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일본어로 발표해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본을 더 친숙하게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원고 접수가 마감됐으며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이 이날 본선대회에서 일본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참가자 중 1위부터 3위까지 상위 3명의 입상자에게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9박10일간 일본으로 연수를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4위부터 7위에 선정된 4명에게도 내년 1월에 7박 8일간 일본 큐슈로 연수를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다음달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3 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오는 7월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제18회 해외고교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