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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국립수산물 품질관리원, 수출넙치 안정성검사 제주실시 계획 국회 보고"

정부조직 개편으로 인해 지난 3월 25일부터 부산에서 해오던 수출넙치에 대한 안전성검사가 6일부터 다시 제주에서 진행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의원은 “지난 3일 해양수산부 소속기관인 국립수산품질관리원이 의원실을 방문해 수출넙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제주에서 실시하기 위한 ‘제주지원 분석실 운영 추진계획’을 보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주에서 생산한 활넙치를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항생물질 잔류검사 결과에 이상이 없다'는 정부의 검사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이전에는 이에 대한 검사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제주지역본부가 맡아왔다. 그러나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내의 수산물검역 조직과 업무가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품질관리원으로 이관되고 수산물검사 업무는 식품의약안전처로 이관됐다.

 

수출넙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던 분석인력은 이미 식품의약안전처로 이관됐다. 분석 장비도 올해 7월말까지 옮겨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5일부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의 분석실이 폐지되고 그 업무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에서 담당해왔다.

 

제주지역 넙치 수출어민들의 경우 활넙치 샘플을 퀵서비스를 이용해 부산으로 보내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했다. 당일 가능했던 안전성 검사가 2∼3일이나 걸렸다.

 

뿐만 아니라 기상여건 악화와 여름철 고온 등 샘플 운송에 있어 변질 및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이 문제를 재검토해 6일부터 제주지원 분석실을 재가동하기로 결정한 것.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우선 검사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타 지원의 인력을 제주지원에 파견하고 추후 전입인력의 배치와 신규채용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또 분석 장비의 문제는 장비가 식품의약안잔처로 이관되기 전인 7월까지는 현재 보유 중인 정밀분석장비를 그대로 사용한다. 7월 이후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보유한 장비를 제주지원에 이동 배치할 계획이다.

 

김우남 의원은 “향후 정부는 수출넙치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위한 인력과 장비의 확충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수산물 수출에 대한 어업인들의 고충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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