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부본부장에 고호웅 농협경제지주 원예수급부 팀장(50), 농협경제지주 부본부장에 김성만 제주본부 부본부장(54)이 임명됐다. 농협 제주본부는 내년 1월 1일자로 농협중앙회와 NH농협은행 등 계열사를 포함한 M·3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M급으로 승진한 고호웅 농협경제지주 원예수급부 팀장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부본부장에 보임됐다. 김성만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부본부장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고 신임 부본부장은 서울대 농업경제사회학부를 졸업했다. 2002년 농협에 입사한 이후 중앙본부와 제주본부를 거쳤고, 농업·농촌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정책기획 역량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신임 부본부장은 경희대 경영학 석사 출신으로 1989년 농협 입사 이후 지도·경제사업 분야에서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에 기여해 온 점에서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한 양주필 농협경제지주 산지유통부 국장(53)은 신임 제주시지부장으로 보임됐다. 강대규 서귀포시지부장(55)은 유임됐다. 농협 제주본부 관계자는
제주 출신으로 최초의 해군 소장, 중장, 대장 진급자인 부석종(61) 전 해군참모총장이 이재명 정부에서 초대 튀르키예 주재 대사로 내정됐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튀르키예 주재 대사로 부 전 총장을 내정하면서 현재 아그레망(agrément)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아그레망은 특정한 인물을 외교사절로 임명하기 전에 상대국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다. 기피 인물 파견으로 인한 양국 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국제적 관례다. 부 전 총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직접 영입한 장성이다. 당시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대선에 힘을 보탰다. 부 전 총장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출신이다. 한동초·세화중·세화고를 졸업했다. 1986년 해군사관학교 40기로 해군 소위에 임관했다. 2013년 준장으로 진급, 처음 별을 달아 제주해군기지 조성사업을 맡은 민군복합항건설사업단장으로 부임했다. 2년 만인 2015년 해군 소장에 진급하며 경기도 평택 제2함대 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해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에서 중장으로 승진했다. 임명 2년 4개월만에 대장으로 재차 승진하면서 해군 서열 1위에 올랐다. 2021년 말 예편 후 대
송대에 병부상서와 지추밀원 요직을 두루 거친 안돈(安惇)〔자는 처후(處厚)〕은 사건에 연루돼 폄적되어 담주(潭州)로 가는 도중에 의진(儀眞)의 정자에서 손님을 만나는데 거지가 나타나 마술을 할 줄 안다면서 한바탕 즐겨보자고 하였다. 안돈은 괴이하다 여기면서도 흔쾌히 예로써 대접하였다. 거지는 벼루, 붓, 종이, 향로를 가져와 달라하고는 흙과 침으로 먹을 만들었다. 흙에 입김을 불어넣어 유향을 만들고서는 불을 붙이니 특이한 향기가 코를 찔렀다. 그런 후에 먹을 갈면서 안돈에게 자신은 글자를 쓰지 못하니 하급 관리에게 자신이 읊는 제시(題詩)를 써달라고 하였다. “옥 같은 가인과 기름진 술이 있고, 술 취해 누운 원앙 장막 안에 있네. 아주 가까운 거리의 동정호에 그대는 가지 못하니, 장생불사가 최고의 풍류로다.” 안돈은 가만히 읽으면서 생각하였다 : 내가 향락을 탐하지 않은 게 벌써 오래 전인데 어찌 ‘옥 같은 가인’이 있겠으며 ‘술 취한 원앙’이 있겠는가. 더욱이 ‘동정호에 갈 수 없다’면 내가 신선이 되지 못한다는 말이 아닌가. 안돈은 거지에게 감사하는 말을 하고 술 한 주전자를 건네니 거지는 단숨에 들이키고는 장읍하고 떠났다. 나중에 안돈이 동정호를 지날
올해 '사랑의 사도상'에 제주동초 병설유치원 김성렬 원감, 중문초 김재현 교감, 제주동여중 고매향 교사, 서귀포온성학교 국윤학 교장, 저청중 강인정 교사 등 5명이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오전 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37회 제주도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을 열었다. 1989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사도상’은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교육을 실천하고 제주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원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올해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특수교육, 비교과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분야에서 교육 현장에 헌신해 온 교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SK FC(이하 제주SK)는 신임 감독에 세르지우 코스타(Sergio Costa, 52)를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2022 카타르 FIFA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 사단의 수석코치로 한국 대표팀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당시 포르투갈과의 H조 조별 예선 3차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이 가나와의 2차전 퇴장 징계로 벤치를 지키지 못하자 대신 경기를 지휘해 2대 1 승리로 이끌었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스포르팅 CP 스카우트-전력분석관(포르투갈, 2007~2010), 포르투갈 대표팀 수석코치-전력분석관(2016), 크루제이루 EC 수석코치(브라질, 2016), 올림피아코스 FC 수석코치(그리스, 2016~2017), 충칭 당다이 리판 수석코치(중국, 2018), 대한민국 대표팀 수석코치(2018~2022)를 역임했다. 이어 올해 3월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제주SK 측은 "신임 감독은 한국 대표팀 수석코치로 활동했던 당시 K리그 경기들을 직접 관전해 한국 선수와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전력분석관 출신답게 필요한 장면에 관한 영상 및 데이터 분석을 직접 정리해 K리그의 전반적인 분석까지 마쳤
제주도가 60여 년간 전통 보양주 ‘오합주’를 빚어온 김태자씨(82)를 2025년도 제주향토음식장인으로 지정했다. 향토음식점으로는 ‘제주한정식’이 새롭게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8월 공모를 시작해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10일 향토음식육성위원회 최종 심의로 이들을 확정하고 18일 결과를 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태자 장인은 60여 년 전 시어머니에게서 보리누룩 만들기와 오메기술, 오합주 제조 비법을 배워 지금까지 한결같이 전통 방식을 지키며 술을 빚어왔다. 서귀포시 향토음식연구회에서 활동하고 농업기술원에서 강의했다. 제주 전통주 문화를 알리는 일에도 힘써왔다. 오합주는 오메기술 청주에 생강, 꿀, 달걀노른자, 참기름을 더한 제주 전통 보양주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만들어 뒀지만, 현재는 제조법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 보존이 시급한 음식문화유산이다. 이탈리아 국제슬로푸드협회가 사라져가는 음식문화를 지키기 위해 운영하는 ‘맛의 방주’ 프로젝트에도 등재돼 있다. 맛의 방주는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국제슬로푸드협회에서 소멸위기에 처하거나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 음식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국제프로젝트다. 한국은 124개 품목이 등재됐고, 제주는 31개로 한국 지
예기치 못한 날씨로 허탕치는 일 없이 제주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골프 얼라이언스' 제휴로 협업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린필드CC와 롯데스카이힐CC, 볼카노CC, 아덴힐CC, 엘리시안CC, 오라CC, 캐슬렉스제주CC, 크라운CC 등 제주도내 8개 골프장은 협의체를 꾸려 갑작스러운 폭설과 폭우 등으로 예약이 취소될 경우 협약을 맺은 골프장 간 예약을 주선하는 방식으로 이용객 편의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지역 골프장을 찾은 이용객은 158만78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0만3040명에 비해 11만5220명(6.8%)이 줄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이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타원형을 이룬 제주는 국지성 기습호우 또는 폭설이 내리곤 한다. 제주 동부 지역에는 폭우 또는 폭설이 몰아치는 반면 제주 북부·서부지역은 그렇지 않은 등 제주에선 지역에 따라 날씨가 시시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협의체에 속한 골프장들은 도민 또는 관광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설 또는 폭우로 예약한 골프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됐을 때 협약을 맺은 골프장 간 날씨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이용자들에게
제주도는 고재일 4.3실무의원과 강상옥 유족회 제주지회 상임부회장, 유두길 남원지회장 등 22명을 4.3유공자로 선정, 23일 표창했다. 제주도는 이날 도청 백록홀에서 ‘2025년도 4·3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제주4·3진상규명 및 4·3희생자 및 유족 명예회복 등에 기여한 도민과 공무원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유공자들은 제주4·3 진상규명과 도민통합에 기여한 도민과 단체, 공직자 등이다. 수여식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가족,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4·3의 진상을 전세계에 알려 평화의 섬으로 제주를 홍보하고 미래세대에게 평화와 인권, 화해의 상생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제주도정은 4·3의 진실을 밝히고, 화해와 치유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 이기택=기자] ※ 2025년도 4·3 유공자 표창 수상자 연번 소속 직위 성 명 1 제주4·3 진실규명 및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위원 고재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으로 김덕진 관리관이 내년 1월1일 취임한다. 김 상임위원은 대구시선관위 총무과장, 충북선관위 사무처장, 선거연수원장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남선관위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이번 인사에서 제주도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지명됐다. 또 서귀포시선관위 문경환 사무국장이 도선관위 총무과장으로, 도선관위 고원국 총무과장이 서귀포시선관위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도선관위는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전보인사도 단행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 5급 이하 인사 ▶ 5급 ▷ 문승일 도선관위 지도과 지도담당관(현 충청남도 서천군선관위 사무과장) ▶ 7급 ▷ 김연이 제주시선관위(현 도선관위 사무처) ▷ 고세미 서귀포시선관위(현 도선관위 사무처)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으로 추진된 제주곶자왈 보호 모금이 목표액 10억원에 도달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제주곶자왈 보호 모금사업’을 시작한 이후 전국 기부자의 자발적 참여로 목표액 10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제주어다. ‘곶’은 숲을, ‘자왈’은 덤불을 뜻한다. 화산 폭발로 흐른 용암류가 굳어 만들어진 암괴 위에 숲과 덤불이 어우러진 독특한 생태계다. 희귀 동식물의 서식지이자 보전 가치가 높은 곳으로, 공기를 정화하는 제주 환경의 허파이자 지하수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주생태계 보고로 지질학적,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번 모금은 개발로 훼손 위기에 놓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사유 곶자왈을 매입·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제주 지하수의 원천인 제주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 ‘'무분별한 개발로 사라지는 서귀포시 곶자왈을 살려주세요’를 주제로 2건의 모금사업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에 조성된 10억원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 5억원씩 투입해 약 5ha의 사유 곶자왈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지는 개발로부터 영구 보전되며, 곶자왈 보호 기반도 강화된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기부자
제주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고향사랑기부금 70억원을 돌파했다. 제주도는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이 지난 19일 오전 9시 기준 모금액 70억원, 모금 건수 6만9283건을 기록, 올해 목표액인 70억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모금액 25억5511만원과 모금건수 2만 3652건과 비교해 모금액은 2.7배, 건수는 2.9배 늘어난 수치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모금액은 38억원에 그쳤지만 이달 들어 약 20일 만에 32억원이 추가로 모이며 연말정산 시즌을 중심으로 기부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날 올해 기부에 참여한 7만여명의 기부자 가운데 7명을 추첨해 인기 답례품인 ‘감귤+돼지고기+은갈치’ 3종 세트를 증정, 제주사랑 실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운의 주인공들은 강소영, 김태형, 이소리, 이윤경, 이재운, 윤혜미, 최예현 씨 등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전국 각지에서 제주를 위해 기부해준 7만여 명의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이 전국 최초로 7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제주를 아끼고 사랑한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마음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제주고향사랑기부금
가수 겸 유튜버 김뭉먕씨가 제주도 홍보대사로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는 가수 겸 유튜버 김뭉먕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뭉먕 씨는 앞으로 제주도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에 참석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2006년 인천 출신인 김뭉먕 씨는 학창 시절 강아지와 고양이를 닮았다는 별명에서 착안한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엔 '푸른 시간 속, 우리를'을 발매했다. 올해엔 첫 싱글 앨범 ‘부아앙’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지난해 6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김뭉먕'을 통해 구독자 25만4000명, 누적 조회수 24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며 "김뭉먕 씨가 청년의 시선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예술축제를 홍보해 국내외 청년층에게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