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론 6사 대담에 나선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선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의 4·3 시각은 달랐다. “왜 보수단체들이 4월 추념식만 다가오면 보수단체들이 유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새누리당 후보를 낙선시키려고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강한 불만이다. 정치적 역공세를 당하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 몹시 불만이란 시각이다. 출마한 이유는 “부당한 공권력으로 정작 1위 후보였는데도 제주대 총장에 임명되지 않아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답했다. KCTV 제주방송과 <제이누리> 등 도내 언론 6사(제주도민일보·시사제주·제주의소리·헤드라인제주)는 24일 오전 10시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서귀포시 강지용 후보를 초청, 4·13 총선 공동기회 ‘후보를 만나다’ 대담을 가졌다. 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국 부국장이 대담자로 나섰다. 우선 강 후보는 "서귀포시는 지난 16년 동안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없었다"며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돼야 산적한 산남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
▲ 사진 왼쪽부터 강창일 예비후보, 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강창일 예비후보와 박희수 예비후보가 손 잡는다. 공천 경선 과정에서 경쟁 상대였다. 경선 결과 강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 이들은 24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연대를 공식 천명한다. 공교롭게도 제20대 국회의원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날이다. 이들은 ‘아름다운 경선, 아름다운 연대!’를 앞세워 강 예비후보의 ‘4선 도전’을 통한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다짐한다. 지난 14일 경선 결과 발표 후 강 예비후보는 "경선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함께한 박희수 후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제주 발전과 현안 해결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오신 박 후보의 열정과 진정성에 박수를 쳐드린다"며 "박 후보는 경쟁자가 아닌 제주 발전을 위한 정치 동반자"라고 덧붙였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앞으로 박 후보와 제가 가야할 길은 하나"라며 "서로 손을 잡고 위대한 제주 만들
▲ 24일부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제주지역 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24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25일(오전 9시-오후 6시) 이틀간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0대 국회의원 선거 및 제주도의회 도의원 제22 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 등록에 이어 공식선거운동은 31일부터 시작돼 선거 전날인 4월 12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후보등록 후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재외 투표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사전 투표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20대 총선과 관련 제주지역 3개 선거구의 여야 대진표도 짜여졌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무소속 현용식 후보가 진검승부를 벌인다. 제주시 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 친반국민대통합 강승연 후보, 한나라당 차주홍 후보가 국회 의석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제주의 미래비전을 위해 이제는 글로벌 마인드를 가진 국회의원이 필요한 시기다" 4·13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후보로 공천된 오수용 예비후보의 출마 변이다. 그는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출범 14년, 특별자치도 10년을 맞고 있지만 미래비전 부재로 인해 많은 도민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이제는 전문적이고, 세계적인 마인드를 갖춘 인물이 제주에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KCTV제주방송과 <제이누리>를 포함한 인터넷언론 5사는 23일 오전 KCTV제주방송 공개홀에서 국민의당 오수용 후보를 초청, 4·13총선 공동기획 ‘후보를 만나다’ 대담을 진행했다. 사회는 여창수 KCTV제주방송 보도국 부국장이 맡았다. 오 후보는 "2014년 대선 이후 현실정치의 모순을 자각했다"며 "당시 지인의 소개로 안철수 대표를 만났는데 그때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이 확고히 들었다. 그래서 정치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폴리페서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들이 존재하는데...'라고 묻자 오 후보는 "김대중 전
▲ 사진 왼쪽부터 김동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 양치석 제주시 갑 예비후보, 강지용 서귀포시 예비후보, 부상일 제주시 을 예비후보.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오는 25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4·13 총선에서 ‘3석 재탈환’을 위한 의지를 다진다. 새누리당은 제주시 갑·을 선거구 17∼19대 12년째, 서귀포시 선거구 16∼19대 16년째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야당 독주구도가 지속되면서 지역현안 해결을 통한 제주발전과 도민이익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새누리당은 4·13 총선의 성격을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 미래는 물론 제주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고 규정했다. 이를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 당선을 역설하고 있다. 선대위 출범은 힘 있는 여당후보론을 앞세워 ‘3석 재탈환’을 위한 본격 지지세 확산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후보자들이 ‘삼두마차’ 당선을 진두지휘하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공천자 합동
▲ 4·13 총선과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후보들은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시잔 외쪽부터 김동완 도당 위원장, 양치석 제주시 갑 예비후보, 강지용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 부상일 제주시 을 예비후보, 백성식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예비후보. 4·13 총선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야당 국회의원 12년은 무능하고, 무책임한 독식구조였다’고 규정, 이를 종식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 제주시 을 부상일 후보, 서귀포시 강지용 후보는 2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 현역의원들은 중앙정부의 실질적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 내지 못했고, 지역현안들은 답보상태를 면치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야당 독식구조는 반드시 종식돼야 한다"면서 ”이를 바꾸지 못하면 제주의 미래를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잃어버린 12년을 반드시 딛고 일어서서 도민 모두가 잘 사는 도민의 승리를 위해 모
4·13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제주를 찾는다. 23일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단준비단에 따르면 24일 오후 5시 30분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도당 창당대회를 연다. 도당 창당대회에는 안철수 공동대표가 참석, 바람몰이에 나선다. 안 대표는 24일 오후 제주에 도착, 제죽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관람하고, 행사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안 대표는 도당 창당대회가 열리는 제주상공회의소로 이동해 창당대회에 참석한다. 창당대회 후 안 대표는 '제주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부상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는 23일 안정적인 누리과정 운영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을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누리과정 시행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지방재정교부금법 등을 개정해 예산편성 주체를 명확히 하고, 현재 20%인 지방재정교부율을 상향 조정해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 예비후보는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사의 근무환경개선비 인상 등 처우를 대폭 개선하고, 보육료도 현실에 맞게 인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 예비후보는 "전업맘과 워킹맘, 영어반과 유아반의 부모 차별 등 보육현장에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맞춤형 보육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23일 어린이집 환경개선 등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위 예비후보는 22일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 김재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의 질 개선을 위한 보육현장의 4개 요구안을 적극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임원들은 "지난해 정부는 아동학대예방 및 보육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설치, 행정처벌 기준 강화 등 규제의 강도를 높인 반면 보조교사 배치·보육료 인상 등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지만 정부 약속은 절반도 지켜지지 않았고, 심지어 국회에서 확정된 보육료 6% 인상을 계속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위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확정된 보육료 6%인상,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어린이집 운영환경 개선을 위한 사전 조치 없이 정부의 일방적인 맞춤형 보육사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보육현장 목소리가 반영된 4대 요구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적극 추진
▲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는 23일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보육정책 실현을 위해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국회(원내정당), 현장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사회적 논의기구(협의체) 상설화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정은 ‘선(先) 집행 후(後) 정산’ 정책으로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해 일단 급한 불은 끈 셈"이라며 "정부 대책과 책임 없이 이와 같은 과정만 반복된다면 영·유아와 학부모, 보육관계자들은 해마다 혼란과 불안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대통령 약속이었던 보육 정책이 다시 올바른 방향으로 선회해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보육 정책이 이뤄지도록, 중앙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그러나 이와 별개로 제주지역 보육 현실을 고려, 제주만이라도 도정과 교육행정, 국회, 현장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자체적 사회적 논의기구를 상설화 해 보육에 대한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보육은 국가가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 할 영역&rdq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23일 한림읍 한수풀 해녀학교를 중심으로 해녀문화마을 조성을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해녀학교와 해녀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계획, 해녀 어업을 전승·보전하기 위한 어촌계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한 해녀문화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한수풀 해녀학교는 지난 2008년 한림읍 주민자치센터가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후 제주해녀의 전통 계승과 문화 융성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 해녀어업은 2015년 12월 ‘대한민국 제 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지만 해녀인구가 해마다 급감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올해 안에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하고, 2017년에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어업유산 등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오영훈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공천의 입장을 말하고있다.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공천자로 확정된 오영훈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패배한 김우남 후보를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를 위한 주춧돌이 돼 주길 바란다"는 요청이다. 오영훈 예비후보는 23일 오전 10시 제주시 광양로터리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하루 전인 22일 오후 국회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실에서 제24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우남 의원의 재심 신청 기각을 보고 받고, 제주시 을 후보자로 오영훈 후보를 인준, 확정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제 공천이 확정된 만큼 저는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당원 동지와 제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깨끗한 선거를 치를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김우남 의원과 지지자 여러분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지금부터는 모든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총선 승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