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이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의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전건강실장에는 양제윤 공공정책연수원장이 임명됐다. 강동원 의회 사무처장은 제주연구원으로 파견된다. 제주도는 민선 8기 마지막 정기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승진 161명을 포함해 전보와 신규발령 등 모두 878명이다. 경제활력국장에는 강애숙 기후환경국장, 특별자치분권추진단장에는 강민철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을 배치했다. 농축산식품국장은 김영준 친환경농업정책과장이, 상하수도본부장은 김형태 하수도부장이 승진했다. 또 교통항공국장은 김삼용 교통정책과장이 해양수산국장은 김종수 수산정책과장이 승진 임명됐다. 기획조정실장과 특별자치행정국장, 혁신산업국장, 복지가족국장, 건설주택국장, 15분도시추진단장, 문화체육교육국장, 관광교류국장은 모두 유임됐다. 예산담당관은 현성미 체육진흥과장, 권한이양추진과장은 김관현 서기관(외교부 교류), 경제정책과장은 김미영 교육정책협력과장, 미래성장과장은 장철원 새정부경제정책추진과장, 복지정책과장은 김영희 관광산업과장, 문화정책과장은 김양순 회계재산관리과장, 관광정책과장은 문재원 서기관(장기교육)을 발령했다. 고상환 농업기술원장, 오상필 해양수산국장, 이상
제주도가 15일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 제주도 5급 이상 인사발령 일련 번호 성 명 임 용 사 항 현 직 비고 직 급 부 서 직 급 부 서 1 조상범 지방 이사관 의회사무처 지방 부이사관 안전건강실장 승진, 전출 2 강동원 지방 이사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연구원) 지방 이사관 의회사무처 전입 3 김태균 지방농업 연구관 농업기술원장 지방농업 연구관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4 양제윤 지방 부이사관 안전건강실장 지방 부이사관 공공정책연수원장 5 강민철 지방 부이사관 특별자치분권추진단장 지방 부이사관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 6 강애숙 지방 부이사관 경제활력국장 지방 부이사관 기후환경국장 7 임홍철 지방 부이사관 기후환경국장 지방 부이사관 제주특별자치도
심야에 제주의 한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의 손가락을 물어뜯은 20대가 구속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 4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40대 여성 경찰관 B씨의 오른손 약지를 물어뜯어 절단케 하고, 다른 경찰관을 발로 차며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 B씨는 장갑을 낀 상태였지만 피해를 막지 못했다. 그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고 현재 경과를 지켜보는 상태다. 전치 4개월 진단을 받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너무 취해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경찰관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도는 이달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사업 '케이(K)-패스'에 정액 무제한 방식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함께 2024년 5월부터 추진 중인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다. 기존에는 K-패스 전용카드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하는 정률제 방식으로 운영됐다.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2자녀 30%, 3자녀 50%다. 올해부터는 월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기준 금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드 발급 후 회원가입과 등록을 완료하면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자동으로 환급이 이뤄진다 기준 금액은 일반 5만5000원, 청년·다자녀(2자녀) 5만원, 다자녀(3자녀)·저소득층 4만원이다. 제주지역 K-패스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기준 1만8444명으로 시행 초기인 2024년 5월(5806명) 대비 217.6% 증가했다. 이용자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약 1만2600원으로, 연간 대중교통비 약 15만원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는 지역 특성상 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2일 제주 한라산 일대 해발 500m 지점의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올해 첫 개화를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화는 지난해 2월 14일보다 약 한 달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2년 전인 2024년 1월 15일과 개화 시기가 비슷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주요 원인으로 안정적인 기온을 꼽았다. 2024년 12월에는 평균기온 8.7도로 일시적인 저온 현상과 한파가 잦았다. 반면 지난해 12월에는 평균기온 9.6도로 초입부터 비교적 온화하고 안정적인 기온이 유지됐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복수초, 세복수초, 개복수초 등 3종이 자생한다. 그중 세복수초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자생식물로 다른 종에 비해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봄의 전령’이라 불리는 세복수초는 새해의 복을 상징하며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워 생명력을 전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2년부터 세복수초 개화 시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다현 연구사는 “세복수초는 제주 산림 생태계의 계절 변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식물”이라며 “자생지 보호와 종 보존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연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아난티 골프장 관리동 차고지에서 화재가 났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7분께 골프장 관리동 차고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동부소방서를 비롯한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철재 컨테이너 1동의 불이 거세 관리동으로 확대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오후 6시 4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재난망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는 한편 소방력을 추가 투입했다. 대응 1단계는 일상적 사고에 발령되는 소방 비상 대응단계로 인근 3~7개 소방서와 장비 31~50대를 동원해 관할 소방서 전 인력과 119구조대를 투입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어 오후 7시 34분 동부소방서장이 현장 지휘권을 선언하고 진화 작업을 총괄했다. 오후 7시 48분 기준으로 관리동 차고지는 전소됐으나 차고지 외 관리동 시설에 대해서는 연소 확대를 차단하며 방어 작업이 진행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오후 8시 16분께 불길을 잡는 초진을 완료했다. 현재까지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제주도가 미국산 만다린 오렌지의 무관세 수입에 맞서 적극 대응을 선언하고 나섰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4일 오후 제주시 레드향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가와 농협, 만감류연합회, 수급관리센터 등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만감류는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카라향, 황금향 등 노지 감귤(온주밀감)보다 늦게 수확하는 감귤류를 말한다. 미국산 만다린은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수입 관세율을 당시 144%에서 매년 9.6%씩 단계적으로 인하하기로 해 올해부터 관세가 없어졌다. 미국산 만다린은 고환율과 장시간의 유통 과정으로 소비자 가격이 ㎏당 8500∼1만2000원으로 제주 만감류보다 오히려 비싸거나 큰 차이가 없다. 도 관계자는 "제주 만감류가 미국산 만다린에 비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며 미국 만다린 농장에서는 나무가 고사하는 병해가 확산해 생산량 자체가 크게 줄고 있다"고 말했다. 도와 농가는 다만 만다린이 관세 없이 대량 수입된다는 점을 이용해 일부 유통 업자들이 산지 구매 원가를 내리려고 잘못된 여론과 정보를 확산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사단법인 제주도 만감류연합회는 최근 담화문에서 "수입과 관련한 여론과 정보 때문에 시장 불안정성
농심은 제주 서귀포에 관광객들이 농심 라면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라면 뮤지엄'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농심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의 콘텐츠 열풍으로 K라면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대표 관광지 제주에도 라면을 찾는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라면 뮤지엄은 제주 신화플라자 쇼핑몰 2층에 약 330㎡ 규모로 조성됐다. 농심은 라면 뮤지엄에 브랜드 지적재산권(IP)를 제공하고 공간 기획에 참여했다. 운영은 신화플라자가 맡는다. 방문자는 라면 뮤지엄에서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농심의 라면 브랜드 대부분을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인 즉석조리기 '한강 라면'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 한강 라면 방식은 한강 인근 무인 라면가게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방식이다. 농심은 제주도 식재료로 만든 특별 라면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제주 '라면 뮤지엄'은 천혜의 자연을 가진 제주도의 매력과 농심 K-라면 콘텐츠가 결합한 공간"이라며 "제주를 찾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맛있는 경험'을 선물하는 제주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제주도는 오름, 곶자왈 등 제주 핵심 생태자산 보전을 위한 '2026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는 생태계를 보전하는 활동에 참여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규제가 아닌 보상으로 생태 가치를 지키는 새로운 환경정책 모델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4억원이다. 1건당 사업비는 최대 50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대상 지역은 제주도 전역의 육상 지역으로 습지보호지역, 자연공원, 문화재 보호구역, 절대·상대 보전지역, 멸종위기종 서식지 등 생물다양성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우선으로 한다. 신청 대상은 마을공동체, 지역주민, 토지소유자, 점유자, 관리인 등이다. 사업 대상지에 대한 소유·점유·관리 권한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동일 지역에서 마을만들기사업, 주민참여예산, 타 직불제 사업 등 유사 사업과 중복되는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된다. 신청은 제주도 생태계서비스지원센터 누리집(jpesc.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최종 대상자는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 추진협의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사전 교육 이수와 계약 체결 후
최근 제주에서 치매 노인 실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경찰관들의 눈썰미가 빛을 발했다. 1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하루 전인 13일 새벽 1시 29분께 "치매 아버지가 전날 낮 12시에 집을 나가서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제주시 아라파출소에 접수됐다. 치매를 앓고 있는 85세 A씨는 위치추적기를 가지고 있지만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마지막 위치가 주거지에서 약 10㎞ 떨어진 제주시 월평동에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인근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으나 어르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새벽 3시 52분께 심야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제주시 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소속 문지용(28) 순경의 눈에 띄었다. 최종 위치가 확인된 월평동에서 약 9㎞ 떨어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진드르 교차로' 인근 지점이었다. 문 순경은 근무 도중 타지역 관할에서 발생한 실종 사고임에도 A씨의 인상착의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가 빨간 점퍼를 입고 길을 잃고 헤매던 치매 어르신을 퇴근길에 발견했다. 그는 어르신을 바로 보호조치 한 뒤 119 소방대 응급처치 후 보호자에게 돌려보냈다. 지난해 1월 입직해 경찰이 된 지 1년 된 새내기 경찰 문 순경은 "제 작은 관심
버려진 감귤 수확용 플라스틱 컨테이너가 업사이클링을 통해 30분의 1 크기로 축소돼 제주 관광기념품으로 재탄생했다. 사단법인 서귀포사회연대경제연합회와 하효살롱협동조합은 제주도 농업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 감귤 컨테이너 업사이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제주에서 사용 중인 감귤 수확용 컨테이너는 약 140만개에 달하며 해마다 수만개가 파손되거나 농가가 문을 닫으면서 폐기되고 있다. 하지만 처리시설이 부족해 폐 감귤과 함께 불법 매립되며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연합회와 하효살롱은 버려지는 폐컨테이너를 활용해 관광기념품 '돌하르방 감귤 컨테이너'를 제작했다. 제품은 실제 감귤 컨테이너를 30분의 1로 축소한 미니어처 디자인에 제주 대표 상징물인 돌하르방 캐릭터를 더해 만들어졌다. 단순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감귤 10개 정도를 소복이 쌓을 수 있는 크기여서 제주에서 산 기념품을 담아 선물하거나 책상 위 사무용품 정리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서귀포시 하효동에 있는 하효살롱협동조합과 제주혼디마켓에서 개당 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연합회는 관광객이 제주 어디에서나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
제주도는 주민이 주도하는 용천수 보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용천수 인증마을’ 2개소를 선정해 인증기간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천수 인증 마을 첫해는 용천수 주변 환경정비와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 대상 용천수 관리 교육 등을 통해 관리 기반을 조성하고, 두번째 해는 용천수 관광 자원화와 마을 축제 등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마지막해는 마을이 용천수 특화사업을 자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 용천수의 자연·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의미를 보전하고 마을이 주체가 돼 지속 가능한 관리와 활용 방안을 추진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인증을 희망하는 마을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주도 물정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다. 용천수는 지하수가 암석이나 지층 틈새를 통해 지표면으로 솟아나는 샘으로 물이 귀한 화산섬 제주의 중요한 식수원이자 생활용수였다. 제주 여러 마을은 용천수를 중심으로 형성돼 역사·문화적으로 의미가 깊지만 개발로 점차 파괴되고 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