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정부 출범 초기였다. 1993년 2월 말 취임한 YS의 뇌리엔 군사독재 종식과 역사 정통성 확립이 가장 큰 그의 과제였다. 그는 ‘역사 바로세우기’란 간판을 내밀어 “성공한 쿠테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논리를 제압하고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법정에 세웠다. 그들은 곧바로 ‘12·12 반란…
<제이누리>는 지역의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해 해법을 제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solution journalism)을 추구합니다. ‘제주특별법’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약칭으로 고도의 자치권과 실질적인 지방…
<제이누리>는 지역의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해 해법을 제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solution journalism)을 추구합니다. ‘제주특별법’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약칭으로 고도의 자치권과 실질적인 지방…
<제이누리>는 지역의 현안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해 해법을 제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solution journalism)을 추구합니다. ‘제주특별법’은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약칭으로 고도의 자치권과 실질적인 지방…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Lucius Annaeus Seneca)는 고대 로마제국시대의 정치인이자 사상가다. 로마제국의 황제인 네로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남긴 유명한 경구가 있다. “행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일어나는 것이다.” 행운이…
▲ 송재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그의 애당초 꿈은 바다였다. 그가 시선을 드리운 곳이다. 어린 시절 항해사를 꿈꿨다. 바다에서 살고 싶어 배를 타려 했다. 대학도 해양대로 진학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저 그런 바다가 아닌 태평양…
▲ 강경필 4.15총선 서귀포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혹독한 타지생활 24년. 그를 버티게 한 건 8할이 고향이었다. 그의 정체성은 뭍에서 훌쩍 떨어진 섬이다. 먼발치에서 본 제주는 존재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 그가 든든한 법조인으로 성장한 만큼 제주도 발전해왔다. 뿌듯…
1990년 여름이었다. 처음 맞은 대학가 방학. 고향인 제주로 내려가지 않았다. 그 대신 서울에 머물렀다. 그게 삶의 방향을 바꿔버렸다. 제21대 총선에 도전장을 낸 미래통합당 제주을 선거구 부상일 예비후보(48). 그는 스무 살이 되던 해 처음 4.3을 만났다. 방학 때 고향에 가지 않고 친구 하숙집에서 지낼 때…
"현장에서 만날 수 없다면 사이버 공간이 정답이다."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제주지역 예비후보자들이 앞다퉈 사이버 선거전에 돌입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접촉을 기피하는 분위기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코로나1…
▲ 구자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어린 시절 그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 살았다. 제주시 삼도동 슬레이트 지붕 집들이 모여 있는 곳에 6평 남짓 자그마한 집구석에서 형제들과 한 방을 썼다.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다…
▲ 부승찬(50)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 “부모만 잘 만났어도 더 크게 될 놈인데...” 물질에 바빠 얼굴 한 번 보기 힘든 어머니는 아들과 마주할 때마다 되다. 그러면 그는 걱정말라는 듯 대답했다. 어머니 덕분에 여기까지 왔노라고…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어리광이나 부리던 어린 시절 고열을 앓았다. 가벼운 장애로 남았지만 그래도 소아마비란 진단을 받았다. 허약했다. 남들보다 한해가 늦어 고교를 졸업했다. 젊은 날 방황의 시간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