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년이 넘도록 아시아의 고전으로 불리는 명(明)대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는 ‘천하의 대세란 본래 갈라지면 하나로 합쳐지고, 합쳐지면 또 갈라지는 것(天下大勢, 分久必合,合久必分)이란 명문장으로 시작한다. 그 <삼국…
▲ 대한민국의 주권, 이제 주인에게 반납하라 [제이누리 그래픽] 대학 2학년이던 때다. 연초 추위가 몰아치던 날이었다. 늦은 시각 자취방으로 발걸음을 옮기다 돌연 경찰서로 끌려갔다. 불심검문의 횡행하던 때였다. 이유는 단순했다. ‘4·19혁명’을 다룬 논문 몇 편의…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가 최순실의 국정개입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중총궐기 제주위원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이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최순실의 국정개입 행위는 상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것”이었다며 “연설문 사전보고 및…
▲ (왼쪽부터) 재택감독 장치, 휴대용 추적장치, 부착 장치(전자발찌) 제주에서 32명이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준법지원센터(제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도내 전자발찌 착용자는 32명. 현재 교도소에 수감중인 예비 부착자까지 합하면 전자감독 대상자는 46명이다. 도내 전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제18호 태풍 ‘차바’ 복구 현장점검을하고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에 따른 복구현장 현장점검 때문이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6일 서울 프레스센터…
▲ 제주시민복지타운 내 임대주택단지 조성계획이 논란이다,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 내 임대주택단지가 ‘핫이슈’로 부상했다. 부동산 값 폭등에 따른 서민주택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하나뿐인 금싸라기 땅’이란 이유로 &lsq…
▲ 양성철/ 발행.편집인 살다보면 아리송할 때가 있다. “세상은 점점 살기 좋아진다”고 하건만 “그게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더러 있다. 완연한 여름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계절은 사실 젊음의 계절이다. 산과 바다로, 그리고 들판으로 내달려야…
제주에서 중국인 등을 상대로 한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법체류'를 빌미로 식당과 공사판 일을 알선하거나 성매매까지 알선,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일당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2일 불법체류 중국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특별법)로 곽모(40)씨를 체포하고 현…
일본의 오키나와, 홍콩·싱가폴, 말레이시아의 랑카위, 그리고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십수년여 제주를 떠나지 않은 제주도민이라면 여느 곳과 달리 낯익은 도시이름이다. 대략 앞서 나열한 5개 국가·도시가 낯설지 않다. 공통점은 하나다. 제주가 때론 ‘국제자유도시&rs…
▲ 양성철/ 발행.편집인 1994년 9월이었다. 22년 전이다. 뭍생활을 하다 중앙언론사 기자란 명함을 들고 고향 땅을 다시 밟았다. 대학진학 때문에 처음 서울 땅에 발을 들여놓은 뒤 참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이었다. 그 시절 제주는 모든 게 새로웠고, 사실 경이로웠다. 기껏해야 고교시절까지 집과 학교 등…
▲ 제주돌문화공원 내 방사탑과 연자방아석 제주는 독특한 창조신화를 보유한 땅이다. 삼라만상이 만들어진 제주 형성사가 곧 천지창조의 이야기를 설파한다. 게다가 여느 곳과 달리 창조주는 여신이다. ‘설문대할망’이란 거대 여신(女神)이 제주도를 만들었다는 신화다. 모르는 이…
▲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 영어교육도시가 생기면서 제주 유학 열풍이 불고 있다. 노스런던칼리시잇스쿨(NLCS Jeju)의 전경. 지난 15일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현장. 노란 유채꽃과 철쭉꽃으로 뒤덮힌 화단. 고색창연한 유럽풍 스타일의 캠퍼스 곳곳에 들어서 있다. 멋들어진 교복을 입은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