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민선 1기 6·27 제주도지사 선거일 직전의 일이다. 어느 날 아침 제주의 한 유력일간지 신문을 받아든 취재기자들은 눈을 의심했다. 이 신문의 1면 사진때문이었다. 당시 선거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신구범 후보와 집권여당이자 현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신한국당 후보로 나온 우근민 후보 간의 각축전…
기가 찰 노릇이다. 도덕불감증이 이 정도 수준인지는 몰랐다. 해명은 더 가관이다. 이러고서 제주도 공익기관 최고의 수장이라는 ‘제주도지사’ 자리를 노렸다니 어이가 없다. 농락 당한 느낌이다. 모욕감마저 든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낙인(烙印)은 불에 달구어 찍는 쇠붙이로 만든 도장이다. 과거 소와 말 등 가축이나 심지어 노예에게 이 낙인을 찍어 구별의 수단으로 삼았다. 현대에선 ‘씻기 어려운, 부끄럽고 욕된 평판’을 ‘낙인’이라고 비유적으로 이른다. 매도(罵倒)의 국어사전적 정의는 ‘심하게 나쁜 쪽으로 몰아세우는 것’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미래지원(진흥)청’으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다. 개발사업 일변도의 현재의 조직도 위상을 재정비, ‘제주도 종합지원 조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JD…
6·13 제주지사 선거판이 기로에 섰다. 임박한 원희룡 제주지사의 선택이 이제 최대변수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른미래당을 탈당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그 시점과 선택의 내용(?)을 놓고 이번 선거판의 가늠자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원희룡…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8개월간의 짧은 외출이었다. 하지만 그 8개월이 그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는 “청와대에서의 그 생활이 몇 년의 시간처럼 느껴졌다.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며 국정 하나 하나를…
그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것은 2011년. 태어나고 학창시절을 보낸 옛 둥지를 떠난 지 무려 25년이 지난 후였다. 제주를 떠날 때 그는 만 18세의 앳된 소년이었다. 이별이었지만 그의 가슴엔 풍운의 꿈이 꿈틀댔다. 가족들의 얼굴에도 기쁨과 환희가 가득했다. 그도 그럴…
▲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6.13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도민과 제주도정의 중간자로서 내 청춘을 다 바쳤다. 그 누구보다도 제주를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이 자리에 섰다.&…
▲ 고은영 녹색당 제주지사 후보 “제주가 ‘녹색 바람’의 진원지가 될 것입니다. 돌풍을 일으키겠습니다. 그래서 기성세대에 의해 막혀 있던 젊은 청년들의 꿈이 맘껏 펼쳐지는, 그런 즐거운 상상을 나누고 싶습니다.” 너무…
▲ 2PM 그룹.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인기 한류스타 2PM과 영화배우 곽도원이 제주 홍보대사로 나선다. 제주도는 ‘4·3 70주년 2018 제주방문의 해’ 성공 개최와 평화의 섬 제주 이미지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케이-팝 스타 2PM과 영화배우 곽도원(본명 곽…
연말연시는 결국 시작과 끝이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또 한해에 대한 기약과 희망을 가져본다. 그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안덕면 신화역사공원에서 맞았다. 물론 새로운 한해의 출발도 그곳에서였다. 지난해 마지막 날 저녁 9시 ‘도민무료입장’을 실감하듯 1만5000여명이 몰렸다…
취임한지 3년 반이다.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도 이제 마무리 시점이다. 원 도정은 그 동안 까다로운 현안들을 처리해왔고 쉼 없는 개혁과 변화 속에서 달려왔다. 아직도 많은 과제들이 앞에 남아 있다. 제2공항과 난개발, 교통난 문제와 더불어 스스로는 당적이 고민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중앙당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