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에서 허가를 받고 영업중인 푸드트럭/뉴시스 제주에서 처음으로, 전국에서는 5번째 '푸드트럭'이 문을 연다. 제주 서귀포시는 중문해수욕장 인근 유원지에서 푸드트럭 휴게음식점이 신고되어 도내 최초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중문해수욕장 주차장과 천제연 폭포 주차장 등에 대해 푸드트럭 영업 신고를 받고 있다. 중문동, 대포동, 색달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업자를 선정한다. 푸드트럭은 2014년 3월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관광지 및 관광단지, 체육시설, 하천 등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제도개혁의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영업신고 실적은 미미해 전국적으로 서울 1대, 충북 2대, 경북 1대 등 총 4대가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푸드트럭 영업활성화를 위하여 TF팀을 구성하여 지난 3월 26 ~ 31일까지 근린공원 13개소에 대하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입지선정에 따른 행정절차 및 주변상권과의 마찰 해소 등 영업 허용여부 검토 등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해 영업자 공모를 통해 관련 규정에 의거 영업신고토록 해나갈 방침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1월 중국을 방문, 중국 녹지그룹과 제주상품의 중국수출 활성화를 위한 합의각서 체결 장면/제이누리DB 중국 연해도시와의 교류관계를 활용한 관광, 수출통상, 투자유치 성과 가시화를 추진하기 위한 제주도의 주(駐)상하이 대표처가 8월 신설된다. 대표처는 특히 상하이시를 중심으로 녹지·백성그룹과의 수출통상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중국 정부의 지역개발 3대전략 추진 등 정책변화에 대응해 중국 중서부 지역과의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미 교류관계가 구축된 남북 연해도시와의 교류성과를 가시화하고, 상하이(上海)를 기점으로 창장(長江) 경제벨트를 따라 동서 핵심 거점도시를 링크화하는 교류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상하이시를 중심으로 녹지·백성그룹과의 수출통상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8월 주(駐)상하이 대표처를 신설한다. 상해 대표처 가동에 맞춰 현재 운용 중인 베이징홍보관은 연내 정리하는 수순을 밟는다. 중국 정부의 서부 대개발전략 및 지역개발 3대전략에 맞춰 중국 중서부를 횡단하는 거점도시 링크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와 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 사)한중친선협회, 중국주제주총영사관은 9일 오후 서귀포시 서복공원에서 한중친선협회 및 제주서복협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중수교 23주년 및 제주자치도와 중국 하이난성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교류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수 행사는 제주도가 2015년을 국제 인문교류의 원년으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한·중간 문화적 교류와 친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더불어 한중친선협회 및 제주서복협회와 함께 제주–중국간 교류의 시발점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된 서복공원을 찾아 기념식수(때죽나무)를 하게 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2000년이 넘는 교류 역사를 바탕으로 올해 제주와 중국의 교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많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 서복공원을 더 발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중교류 협력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기 한중친선협회장은 “앞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왔던 장수 고장의 이미지를 만들고, 이러한 것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할 때 제주에 3~4배의 관광객이 더 올
지난해 제주에서 영업중인 8개 카지노 매출은 2248억이었다. 2013년 2169억보다 3.66% 늘어난 수치다. 이들 카지노 업체가 부담할 제주관광진흥기금은 182억원에 달한다. 8일 제주도에 따라면 제주지역 8개 카지노의 2014년 총 매출액은 2248억6600만원으로 2013년 2169억1900만원보다 3.66% 늘었다. 이에따라 카지노 업체들에 부과될 제주관광진흥기금은 182억6900만원으로 5.17% 늘게 된다. 관광진흥 기금은 관광진흥법과 제주도특별법에 따라 매출액 100억원까지는 4억 6000만원이 정액으로 부과되고 100억원이 넘는 매출액에 대해 10%의 정률로 기금이 부과된다. 카지노 입장객은 35만9298명으로 2013년 34만7827명에 비해 3.3%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제주 카지노(그랜드호텔)의 매출은 627억1200만원으로 8개 카지노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기금은 57억3100만원의 기금을 납부하게 된다. 마제스타카지노(신라호텔)의 매출액은 403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252억1600만원에 비해 60%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마제스타카지노의 기금납부액은 34억9800만원이다. 이어 롯데호텔제주
▲ 공동물류지원사업 용역보고회 제주도의 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물류화 방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제주도는 8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제주 도내‧외 공동물류지원사업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제주도 도내‧외 공동물류화 방안은 도내 공동배송, 해상공동배송, 친환경농산물 유통물류 공동화 등 3개 사업모델이 제시됐다. 도내 공동배송은 택배화물 공동배송과 가공식품 공동배송으로 각 업체별 개별배송을 권역별 공동으로 배송하여 택배화물 차량의 효율화를 높이는 방안이다. 이 경우 차량대수 15.5% 감소, CO2 저감 및 가공식품 수‧배송비의 절감효과가 13%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 공동배송은 현재 4.5톤 차량을 카훼리나 RO-RO선을 이용하여 육지부와 운송되는 택배물량을 공동 운송하는 방안이다. 화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자동화물의 선복량(선박의 적재능력 총량) 공급부족에 따른 화물대란 해소, 운송수단 전환에 따른 25% 이상 적재효율 향상 및 연간 16억원의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 친환경농산물 유통물류 공동화는 소비지의 1차산품의 경매방식에서 대형마트, 급식센터 등에 유통경로 다변화로 소량․다빈도 배
▲ 크루즈를 통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제이누리DB 제주가 동북아시아 최고 기항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체류시간을 확대한 크루즈 10편이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입항한 아틀란티카호와 3월 초 입항한 코스타 빅토리아호에 이어 8일 코스타 세레나호가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는다. 승객 3045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를 출발해 제주를 찾는 코스타 세레나호는 9일까지 제주에 정박한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주상절리대, 천지연폭포, 약천사, 에코랜드 등 기존의 짧은 일정으로는 방문할 수 없었던 도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코스타 세레나 외에도 6월, 8월 그리고 9월에 1박2일 크루즈가 잇따라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0년 49회에 그쳤던 크루즈 입항 횟수는 지난해 242회로 5배 가까이 증가해 59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는 350회로 늘면서 65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 낙천아홉굿의자마을 명도암참살이체험마을 등 3개 마을이 '제주마을여행 지원마을'로 선정됐다. 제주도관광협회는 7일 제주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마을여행 지원 네트워크’ 제3차 회의를 열고 명도암참살이체험마을, 낙천아홉굿의자마을, 예래생태마을(하예어촌체험마을)이 시범마을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의는 농산어촌 기반의 1‧2‧3차 산업 융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홍보마케팅 추진을 위해 업계, 언론, 행정 등으로 구성됐다. 본 회의에 앞서 도내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전통테마마을,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1‧2차 현지조사를 실시,사업추진 의지 및 마을자원의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마을과 전문가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마을별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 최종 선정된 3개 마을은 우선 제주마을여행 지원 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받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마을별 관광상품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제주도는 제10회 입양의 날인 11일을 맞아 입양기관인 홍익아동복지센터와 함께 국내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입양의 날은 한(1)가정이 한(1)아동을 입양하자는 의미로 5월 11일로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은 11일 정오부터 오후3시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입양에 대한 설문조사와 함께 국내입양에 대한 절차 및 방법 등 입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도민에게 안내하여 입양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과 함께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도내 입양현황을 보면 2010년 7명,2011명 9명, 2012년 7명, 2013년 9명, 2014년 6명으로 저조하다. 현재 국내입양의 경우, 입양아동에 대해 매월 15만원의 ‘입양아동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간 260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이 부담한 진료․상담․재활 및 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아동을 입양했다면 월 55만1000원 ~ 62만7000원의 장애아동 양육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2년간 도내 전체 입양아 15명중, 남아의 비중이 10명으로 67%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입양을 희망하는
제주의 해안을 따라 걷는 일명 '바당(바다)올레'인 3-B코스가 23일 새롭게 선보인다. (사)제주올레는 23일 오전 10시 3코스 시작점인 온평포구에서 개장식을 갖고 새롭게 열린 제주올레 3-B코스를 함께 걷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코스는 온평 숲길~신산 환해장성~신산포구~농개(농어개)~신산리 친환경 방문객 쉼터 등 해안가를 걷는 바당올레로 총 길이 14.2㎞ 중 새롭게 선보이는 구간은 약 8㎞다. 제주올레 3-B코스 첫 시작점인 온평 숲길은 제주올레 탐사팀과 마을 주민들이 새롭게 개척한 곳으로 평탄하고 짧은 길이지만 소나무·돈나무·까마귀쪽나무·후박나무가 울창하게 늘어서 있다. 온평 숲길을 지나 해안가로 접어들면 신산 환해장성을 기점으로 깊고 푸른 바다를 품은 바당 올레가 시작된다. 신산 환해장성은 마치 소원을 비는 탑을 쌓아올린 돌탑이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이어 소박하게 자리 잡은 신산 포구를 만나게 되고 그 옆에 자리잡은 농개와 마주한다. 농개(농어개)는 농어가 많이 들어오는 어장으로 입구를 막아 투망을 했던 곳이다. 이 곳은 휴식공간이 잘 갖춰져 있어 올레꾼들이 쉬어가기 좋고 산에서 시원한 물이 내려와
▲ 강창일 의원 한림읍 농산물 물류유통의 거점지인 일명 ‘캐왓’지역과 추자면 추포도의 주민 숙원사업에 특별교부세가 지원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한림읍 동명리 캐왓지역의 도로 확·포장사업과 추자면 추포도 선착장 시설사업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를 각각 5억원, 2억원씩 모두 7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한림읍 캐왓지역은 태양수출영농조합을 비롯해 친환경물류센터와 한림2리 농산물 저온저장고 등 대형 농산물 유통시설이 밀집돼 있어 트랙터와 수출 콘테이너 차량 및 중·소형 물류차량 등의 통행이 빈번한 지역이다. 하지만 이 곳의 도로폭은 4m에 불과해 교차 통행이 어려운데다 기존 콘크리트 포장이 노후하거나 파손된 지점이 많아 농산물 수송차량의 통행과 물류 수송 등에 차질을 빚고 있어 도로 확·포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추자도의 4개 유인도서 중 하나인 추포도는 선박 접안시설이 태풍으로 파손돼 어업 활동은 물론 주민들의 이동과 어획물 수송 등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선착장 개설이 시급한 상태다. 강 의원은 이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그동안
▲ 지난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투입된 인력들이 병에 걸린 소나무를 제거하는 장면. [제이누리DB] 제주도가 제주지역 소나무 재선충병을 없애기 위한 3라운드 '전쟁'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앞으로 5년간 발생빈도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라산국립공원지역·곶자왈·문화재구역·해안방재림·우량림은 예방주사를 전부 시행해 완전방제를 달성하는 등의 3차 방제전략을 7일 발표했다. 도는 그러나 일반임지는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방제를 실시해 보호할 지역은 확실히 보호하는 집중과 선택 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8월까지는 매개충 활동이 본격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한라산국립공원경계와 선단지 등 2000㏊에 6차례의 항공방제와 수시로 지방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항공노선·친환경농가 등 항공방제가 불가능한 지역 1000㏊에 집합 페로몬 트랩을 설치하고 매개충을 유인해 살충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2017년까지 3년동안 모두 12억원을 투입해 국립산림과학원·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제주대·환경단체 등과 공동으로 방제매뉴얼 연구용역에 착
바닷속 생계계를 복원하는 바다숲 조성을 위한 바다식목일 행사가 7일 열렸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주도와 공동으로 「제3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를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 조천항에서 제주도 유관기관 및 단체, 어업인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하여 해조류 씨앗뿌리기, 수산종묘방류행사, 어장정화활동 및 수중사진전시회 등 행사가 치러진다. 또한 미래꿈나무인 조천초등학교학생들을 초청하여 바다식목일의 중요성과 생태계복원 노력에 대하여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FIRA는 5월 둘째와 셋째주를 홍보주간으로 설정, 신문, 방송은 물론이고 옥외 영상전광판을 이용한 바다식목일 홍보영상을 계속적으로 송출하여 국가기념일인 바다식목일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FIRA는 전국연안 갯녹음어장의 생태계회복을 위하여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총 66개소 5708.8ha에 바다숲을 조성했다. 2015년에도 제주연안을 포함한 전국 연안 21개소에 총 3078ha에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FIRA 제주지사 관계자는 제주연안 갯녹음 어장 복원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