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감귤박람회 부대행사로 열린 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황감제’에서 옥수진씨가 장원에 뽑혔다.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황감제’ 수상자로 장원에 옥수진씨, 차석에 양윤지씨, 입선에 정초아씨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원의 옥수진씨(30·제주시 애월읍)는 ‘요즘 감귤 라이프를 통한 감귤박람회 활성화’를 주제로 감귤 모티브의 노래와 챌린지 등 제주 감귤 문화를 현대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로 전달하는 트렌디한 접근법을 제안했다. 차석의 양윤지씨(24·서귀포시 중앙동)는 청년층의 소비습관과 연계한 소품샵 운영, SNS를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방안을 보여줬다. 입선의 정초아씨(26·제주시 오라동)는 ‘청량함 가득, 감귤 피크닉’을 주제로 오감을 활용한 다채로운 경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제주도지사상(부상 아이패드), 농협제주본부장상(부상 스마트워치), 조직위원장상(부상 캘럭시탭)이 수여됐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서는 감귤을 나누며 지성을 겨루던 ‘황감제’를 콘텐츠로 승화하고 제주 감귤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청년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현대화해 추진했다. 만 30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사전 접
제주에서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고향사랑기부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정판 '남돌이' 열쇠고리(키링)를 증정한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 사업'과 연계해 멸종위기에 놓인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아기 남방큰돌고래, 남돌이를 도와줘!'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이뤄진다. '고향사랑e음'에서 10만원 이상 제주도에 기부하면 한정판 '남돌이' 열쇠고리(키링)를 증정한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남돌이 키링(새끼 남방큰돌고래 모야의 증정품)은 모두 2000개 한정으로 1인당 1개씩 배부된다. 고향사랑e음에서 고향사랑기부 이후 네이버 폼(https://naver.me/Fk7kpyj4)에 반드시 성명, 주소,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제주 남방큰돌고래는 국제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120여 마리만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끼 돌고래의 폐사율이 47%에 달해 보호가 시급하다.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해 법인격 부여를 위한 생태 법인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금 제1호 사업으로 남방큰돌고래
제주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인 오는 15일부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위(Wee)클래스를 중심으로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특별상담실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상담실 운영은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에 보조를 맞춘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을 위한 개별상담과 특별 프로그램 운영, 정보 제공,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 내‧외 전문가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특별상담실 운영 집중 상담 기간은 학교 상황에 따라 수능 후 일정 기간 동안 진행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학생의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학교와의 협조를 통해 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진로와 진학, 미래에 대한 압박감으로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정서위기 학생들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 일탈행위를 막고 학생들이 탈선과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날부터 연말까지 '학생 안전
제주도교육청은 14일 제주지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8.9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1교시 응시 예정 인원은 6898명 중 615명이 응시하지 않아 8.92%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88%보다 0.96%p 낮은 것이다. 올해 제주지역 1교시 결시율은 전국 평균(10.07%)보다 1.15%포인트 낮다. 제주에서는 이날 95(제주)지구 12곳, 96(서귀포)지구 4곳 등 시험장 16곳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제주지역 수험생은 6962명(재학생 5179명, 졸업생 1542명, 검정고시 등 241명)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탐방 기회 확대를 위해 한라산의 탐방 인원 제한이 한달간 풀린다.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9.6㎞)와 관음사 탐방로(8.7㎞)에 대한 탐방예약제를 일시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라산 백록담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는 매년 늦가을 단풍철과 겨울 산행 시기 등산객들이 몰린다. 제주도는 한라산 탐방예약제 일시 해제로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자연 훼손과 환경오염, 탐방객 차량으로 인한 도로 정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판악·관음사 탐방로에 대해 2020년부터 탐방예약제를 적용하고 있다. 하루 탐방 가능 인원은 성판악 탐방로 1000명, 관음사 탐방로 500명이다. 2개 탐방로 외에 한라산국립공원 남벽분기점, 윗세오름대피소 등을 오가는 어리목·영실·돈내코 탐방로는 종전과 같이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도가 연말 관광객 유치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하는 '다시! 함께! 나눔! 온(ON) 제주여행'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이 기간 제주관광 관련 공공 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체류형 관광상품을 이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며 지역 안전을 책임져 온 소방공무원 4명에 대해 1계급 특별승진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 대상은 화재대응 유공자 분야 서부소방서 최영민 소방위(소방장→소방위), 우수 구조대원 분야 제주소방서 김대현 소방장(소방교→소방장), 생명보호 구급대상 분야 제주소방서 양동오 소방위(소방장→소방위), SAFE대상 분야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 김소옥 소방장(소방교→소방장) 등이다. 최영민 소방위는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화재 현장에 출동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 왔다. 소방장비 매뉴얼 전담팀(TF) 참여,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 분야 선수 출전 등 화재대응 능력 강화와 화재 피해 저감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대현 소방장은 도내 곳곳에서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크게 활약해 온 구조대원이다. 화재현장은 물론 산악·수난·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으며, 소방교육대 구조분야 교관 및 구조정책 연찬대회에 참여하는 등 제주 안전여건 강화에 적극 공헌했다. 양동오 소방위는 특별구급대로 활동하며 고품질 구급서비스 제공 등 생명보호에 앞장섰다. 신속·정확한 구급처치로 중증응급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제주지역 16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돼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의 순으로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진다. 제주에서는 95(제주)지구 12곳, 96(서귀포)지구 4곳 등 시험장 16곳에서 수능이 치러진다. 제주지역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107명 늘어난 6962명(재학생 5179명, 졸업생 1542명, 검정고시 등 241명)이다. 포근하게 느껴질 정도의 날씨로 '수능 한파'가 없어서인지 수험생들의 옷차림은 그리 무겁지 않았다. 과거와 같은 단체 응원은 벌어지지 않으면서 시험장 주변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를 보였다. 학부모들은 대부분 시험장 앞에 잠시 차를 세워 수험생 자녀만 내려주고 창문이나 문을 잠깐 열어 '떨지 말고 파이팅', '긴장하지 마', '사랑한다' 등 간단한 격려 인사만 한 뒤 발길을 돌렸다. 일부 학부모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듯 자녀의 뒷모습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고 기도하기도 했다. 시험장 앞에서 부모와 수험생 자녀가 함께 '인증샷'을 찍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수험생들은 교문 앞에 서있는
제주4·3평화재단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점에서 '제2회 제주4·3영화제'를 연다. 올해 제주4·3영화제 주제는 '틈새에서 솟아오른 빛'으로, '부조리한 폭력에 저항한 자존의 빛이자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연대한 연민의 빛'이란 뜻을 담았다. 영화제는 '올해의 특별 시선(구조적 폭력)', '묵직한 공명', '4‧3과 저널리즘', 단편 경쟁 ‘불란지’ 등 4개 세션으로, 작품 29편이 상영된다. 올해의 특별 시선 세션에서는 제주4·3영화제가 강조하는 문제의식이 반영된 '목소리들'(개막작), '1923 간토대학살', '크레센도', '알제리 전투', '친밀한 적', '히든', '이븐 더 레인'(폐막작)가 상영된다. '묵직한 공명' 세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벌어졌던 전쟁과 폭력을 다룬 영화를 소개한다. 상영작은 '침묵의 시선', '존 오브 인터레스트', '서산 개척단', '기억의 전쟁', '프리 철수 리', '나의 집은 어디인가', '나의 올드 오크', 더 서치'다. '4·3과 저널리즘' 세션에서는 제주4·3 방송 프로그램과 국가폭력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편 경쟁 '불란지' 세션에서는 단편 경쟁작 295편
늦더위가 10월에도 나타나는 등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늦어졌던 한라산 단풍이 이제 최절정기를 뽐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는 18일 늦고, 평년보다는 16일 늦었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 8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단풍 시작 이후 약 2주 후에 단풍 절정이 나타난다. 올해 한라산 단풍은 지난달 29일 시작해 보름 만인 이날 절정을 이뤘다. 예년 같으면 산 곳곳이 울긋불긋 물들었을 10월 말이 돼서야 첫 단풍이 시작돼 절정도 늦어졌다.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단풍은 기상청 관측 자료가 존재하는 1991년 이후 가장 늦게 시작됐다. 1999년(11월 21일)에 이어 2번째로 늦게 절정을 맞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라산 어리목 부근의 단풍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오는 14일부터 누리집의 '탐나는 기상소식' 게시판과 페이스북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제주 단독주택을 활용한 불법 숙박업 의혹을 인정했다. 제주자치경찰단 소환조사를 통해서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문씨를 오는 15일 검찰에 송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문씨는 최근 2년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본인 소유 단독주택을 숙박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공유숙박업소(에어비앤비)로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자치경찰은 자세한 혐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하지만 문씨가 지난 11일 변호사 입회하에 2시간 동안 소환조사에 임했고, 그 자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은 에어비앤비 리뷰 기록 등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제주시는 문씨 소유의 단독주택에서 미신고 불법 숙박업이 이뤄졌다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되자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 자치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현행 공중위생관리법은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서양미술의 거장 89명의 작품 143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립미술관과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전시회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를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전시는 ‘꿈에서 탄생한 미술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예술현장’, ‘네덜란드 회화의 황금기’,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미술’, ‘인상주의 이전’, ‘인상주의를 중심으로’, ‘인상주의 이후’, ‘20세기 초 아방가르드’, ‘20세기 콘템퍼러리 아트’에 이르기까지 9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미술관인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시대별로 소개된다. 19세기 영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국민화가 윌리엄 터너를 시작으로, 빅토리아 시대 라파엘 전파의 존 에버렛 밀레이와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 바르비종파의 장 프랑스와 밀레, 카미유 코로와 사실주의 작가 귀스타브 쿠르베의 작품도 전시된다. 또 인상파에서는 외젠 부댕과 그의 제자 클로
제주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출연하는 마약류 예방 창작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고등학생과 교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학교 밖 청소년 등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학생 창작뮤지컬 '멜랑콜리 젤리(Melancholy Jelly)' 공연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창작뮤지컬 멜랑콜리 젤리 공연은 오는 28~29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서귀포시 서귀포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4차례 이뤄진다. 다음달 3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제주시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2차례 펼쳐진다. 이번 뮤지컬은 또래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소년기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약 앞에서 수동적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방어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영주고 공연제작동아리 ‘날개, 돋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극본을 바탕으로 마약류 관련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마약류 예방 뮤지컬은 여러 지역에서 전문 연출가와 배우에 의해 제작‧공연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뮤지컬은 전국 처음으로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출연을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