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주민자치연대 '심심(心)타파 톡톡(talk)교실'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토론 아카데미 ‘심심(心)타파 톡톡(talk)교실’이 다음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제주시 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아카데미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논리적 사고와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자신감을 향상시켜 주고자 제주주민자치연대가 마련했다. 강좌는 ‘즐거운 토론 수업을 위한 토론교과서(창비출판사)’의 저자인 경기도 강서고 오세호 교사가 맡았다. 더불어 진희종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발표와 토론’ 강사 및 김수미 한림초 교사, 한연희 신산중 교사가 함께 토론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토론의 이해, 원리, 논증, 반박의 원리 등 이론과 실전 토론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이다. 선착순으로 24명을 모집한다. 강의시간은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제주주민자치연대로 신청하면 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22-2701(제주주민자치연대)
▲ 민요패 소리왓의 ‘삼승할망꽃놀래’ 민요패 소리왓의 ‘삼승할망꽃놀래’ 공연이 오는 24일 오후2시, ‘우리할망넨 영 살았수다’ 공연이 오는 25일 오후2시 각각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 갤러리에서 열린다. 우선 ‘삼승할망꽃놀래’ 공연은 제주신화인 두 명의 삼승할망 이야기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한다. 삼승할망은 산모에게 아기를 점지하고, 내어주고, 아이가 열다섯살이 될 때까지 돌봐준다는 신이다. 제주는 다른 곳과 다르게 삼승할망이 두 명이다. 이승의 생명을 관장하는 삼승할망과 저승의 생명을 관장하는 구삼승할망이 있다. 제주신화에는 이 두 할망이 꽃가꾸기 겨룸을 통해 이승과 저승을 나누어 관장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공연은 두 할망의 겨룸을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또 ‘우리할망넨 영 살았수다’ 공연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제주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소리와 극으로 보여준다. 작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변화에 따라 이루어지는 노동의 과정을 제주민요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서 담아내고 있다. 제주의 노동요, 전래민요, 제주민의 삶을
제주도환경운동연합은 23일 소나무 재선충병과 중산간 지역 난개발 문제 등 올해 제주도민사회에 큰 영향을 남긴 10대 환경 현안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현안은 ▶재난상황으로 번진 소나무 재선충병, ▶다시 바다로 돌아간 제돌이,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미이행 철퇴, ▶비양도 케이블카 사업 좌초, ▶중산간 지역 난개발 압력 심화, ▶도넘은 한진의 먹는 샘물 지하수 증산 요구, ▶졸속 건축물 고도관리 기본계획, ▶회천동 쓰레기매립장 포화 임박, ▶노루 살상포획 전면 실시, ▶제주해군기지 공사 환경피해 여전 등이다. 환경운동연합은 “제주의 환경현안은 유난히 난개발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며 “민선 5기 우근민 도정 임기 말에 난개발 논란이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중산간 고지대부터 해안지역에 이르기까지 개발논란이 제기됐다. 중국자본에 의한 개발문제는 제주지역을 넘어 이미 전국적인 관심거리가 됐다”며 “취임 당시 ‘선보전 후개발’을 내세웠던 우근민 도정의 환경정책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반면 연초 제돌이를 포함한 세
항공총액운임표시제의 의무화로 항공운임이 보다 투명화돼 소비자의 권익 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19일 제3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강창일 의원(민주당, 제주시갑)이 대표발의한 항공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반영폐기)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항공법은 그간 업계 자율적으로 운영돼왔던 항공총액운임표시제를 의무화하는 것으로 항공운송사업자, 여행업자는 항공교통이용자가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의 총액을 항공교통이용자에게 미리 알려주도록 규정했다. 법률상에 항공총액운임표시제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유류할증료, 항공운임에 관한 담합행위 등에 따른 항공운임의 왜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피해를 개선하고, 공정한 항공운송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항공총액운임표시제는 소비자가 항공권을 조회·예매하거나, 항공사 등이 항공권을 광고하는 경우 항공사 등으로 하여금 유류할증료 등을 포함한 총액운임을 소비자가 알 수 있게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다. 항공총액운임 포함대상은 항공료, 유류할증료, 국내·해외공항 시설이용료, 빈곤퇴치기금, 관광진흥기금, 전쟁보험료 등 소비자가 실제로 납부해야 하는 모든 항목이다. 현재 항공교통이용자가 항공권
▲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고희범 민주당 도당 위원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년 6.4선거 출마가 기정사실화된 그의 첫 공식행보는 출판기념회다. 지사선거 출마를 확정짓는 신호탄으로 보인다.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의 ‘제주 깊이 보기-이것이 제주다’ 출판기념회가 21일 오후2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2층에서 열린다. 제주포럼C(공동대표 이유근, 최병모, 문정인, 장명선, 임문철)의 상임고문이기도 한 고희범 도당위원장은 지난 3년이 넘게 제주 곳곳을 누비며 제주의 진정한 가치를 찾기 위한 제주탐방을 이어왔다. 그가 펴낸 책은 제주의 환경, 생태, 역사, 문화 등 각 부문에 담긴 가치를 확인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것을 제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으로 삼고자 기획됐다. 책은 총 세 편으로 구성됐다. 제1부는 ‘저항의 땅, 평화의 땅’, 제2부는 ‘화산이 남긴 축복’, 제3부는 ‘제주의 숨은 보물들’이다. 우선 제주의 역사를 다룬 제1부 ‘저항의 땅, 평화의 땅’은 탐라국이 건국된 이래 몽골지배 100년에서 일제치하, 현대에 이르기까지
▲ 김경택 이사장이 19일 한림수협을 방문해 김시준 조합장과 한림 지역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경택 제주미래사회연구원 이사장이 한림항의 확장과 한림항 인근 농·수·축산 복합물류유통단지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제주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수산물 이력제·안정성 인증마크 등과 같은 제주 수산물 보호 제도의 조속한 마련을 주장했다. 민생탐방 ‘들보느(들으멍, 보멍, 느끼멍)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택 이사장이 19일 한림수협을 방문했다. 김 이사장은 애월, 한림, 한경지역의 수산물을 총괄하는 한림수협의 김시준 조합장과 함께 한림지역 현안과 한중FTA 등 제주 수산물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한림수협은 3년 연속으로 수산물 물동량 연간 1만8000톤을 상회하고 있다. 위판금액도 1200억을 돌파해 전국 96개 수협 중 3위를 달성한바 있다. 김시준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는 애월, 한림, 한경지역의 수산업 종사자들이 생산하는 수산물 일체를 위탁받아 냉장, 냉동, 포장 후 도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며 &ldquo
▲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양정아 주임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양정아 주임이 중앙선관위에서 선정하는 ‘2013 칭찬공무원’에 선정됐다. 양정아 주임은 초등학교 4학년 딸과 함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머리카락을 기부하고 나눔실천캠페인에 참여함은 물론, 매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하는 등 남몰래 사회봉사를 해오고 있다. 양정아 주임은 이번에 부상으로 받은 30만원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1월 1일자 6급 이하 지방공무원 27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20일 예고했다. 6급은 75명, 7급은 53명, 8급은 46명, 9급은 31명이다. 기능직에서는 72명이 자리를 옮겼다. 이중 직급 승진자는 일반직 22명이다. 도교육청은 교육현장 지원 강화 및 기관별·부서별 업무특성 및 개인별 능력 등을 고려한 적재적소 배치에 주안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행정역량 강화 및 교육수요에 능동적 대응을 위한 인력배치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인사 발표는 오는 26일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발령장 수여식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ㅁ 제주도교육청 2014년 1월1일자 6급이사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예고 명단 보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1일자로 제주도선관위 관리과 강맹생을 승진전보하는 등 6급이하 소속 직원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발령 사항은 다음과 같다. ▶ 6급 승진전보 : 도선관위 관리과 강명생(경상남도선관위 전보) ▶ 6급 승진임용 : 도선관위 업무지원과 고태언 ▶ 7급 승진임용 : 제주시선관위 곽희선 ▶ 8급 승진임용 : 도선관위 업무지원과 김봉철, 제주시선관위 장지영.
농어가목돈마련저축 가입 대상에 임업인도 포함된다. 임업인의 저축증진을 통한 생활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1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각종 민생법안을 의결했다. 김우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가목돈마련저축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이날 가결됐다. ‘농어가목돈마련 저축’은 농어민이 저축 가입 후 3년, 5년 등 일정기간이 경과 하면 저축기관에서 지급하는 이자와 별도로 정부에서 법정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농어민의 재산형성 지원 및 안정된 생활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197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저축지원 대상에 임업인이 제외됨으로써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는 임업을 경영하거나 이에 종사하는 자를 농업인의 범위에 속하고 있음에도 ‘농어가목돈마련 저축’에서는 임업인을 농업인과 분리하는 것은 기본법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또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법’,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다수의 법률이 농어업인의 범위에 임업인
제주도가 부산시·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에 파란 불이 들어왔다. 기획재정부의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민주당, 제주시갑)이 밝혔다.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은 극한 해양환경의 특수성(염분, 파도, 심해압력, 수중강력, 저온강력 등)에 견디는 고성능·경량화 실현 신섬유 및 융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국내 대표적 주력산업인 조선·해양플랜트, 해양레저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우위 선점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29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R&D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업부 소관 사업으로 지난 6월 국회 사업설명회 이후 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7월 산업부 사전심의, 9월 미래부의 기술성 평가, 지역발전위원회의 입지적정성 검토를 통과한 후 지난달 말 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산업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사업 총 9건 중 유
▲ 제주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4학년 안수빈 씨 제주대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4학년 안수빈(26) 씨가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3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안 씨는 SCI급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바 있고 1건은 현재 투고 중이다. 2년간 21번의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에 참여했다. IVSA(국제수의학도연맹) 한국지부 제주대 대표를 역임했다. 60번째 총회 조직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유네스코 산하 국제워크캠프기구를 통해 독일 특수 아동유치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지난해 기업사회공헌 공모전에 응모해 ‘CJ 나눔재단 우수상’을 받았고 WISET 베스트 발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 씨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국제수역사무국에 근무하면서 인류의 위생 환경 증진에 기여하는 것이 장래 꿈”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는 대학생 강연가로 활동 중인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4학년 김종오(28)씨와 더불어 안수빈씨가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해 올해 사상 최초로 2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