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가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근무성적 평정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유재산을 매각하면서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도 받지 않고 부당하게 매각하는 등 공유재산 관리도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 그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도 감사위는 2013년 10월 이후 서귀포시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감사 결과 2014년 하반기 공로연수 대상자를 포함해 과다하게 승진의결해 후임 기관장이 행사해야 할 인사권을 침해했고,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하면서 필요한 분야에 경력이 없는 자를 채용했다. 또한 5급 이하 소속 공무원에 대한 근무성적 평정 최종순위 결정시 제주도가 정한 기준과 다르게 조정점을 부여하는 등 근무성적 평정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했다. 공유재산 관리도 허점을 드러냈다. 시는 공유재산을 3개 필지로 분할한 후 공유재산심의회의 심의도 받지 않은 채 수의계약으로 부당하게 매각했다. 또한 시는 초지전용허가 면적을 초과해 불법 형질변경 돼 사용 되거나, 건초창고가 전용허가 목적과 다르게 불법 용도변경 돼 사용되고 있는데도 초지전용허가
▲ 홍명표 제주언론인클럽 회장. (사)제주언론인클럽 제9대 회장에 홍명표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제주언론인클럽은 24일 오후 제주시내 보오메꾸뜨르호텔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9대 회장에 홍명표 현 회장을 재선출했다. 임기는 2016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2년이다. 수석 부회장에는 이용길 전 제주산업정보대학 학장, 부회장에는 김양수 JIBS 대표이사와 강만생 한라일보 부회장·조맹수 전 제민일보 편집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감사에는 김동주 제주한라대학교 교수와 김계춘 제주매일 주필, 사무처장에는 좌승훈 ㈜제주올레파크 전무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홍 회장은 서귀포시 신효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제주신문 편집부국장과 제민일보 사장, 제29·30대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한편 제주언론인클럽은 제주언론의 위상 정립과 지역현안 연구 및 토론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0년 3월 출범했다. 현재 120여 명의 전·현직 언론인이 참여하고 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25일 세계환경수도에 걸맞은 종합적인 환경시스템을 구축, 쓰레기 및 오·폐수 처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00만 도민과 유동인구 일평균 3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쓰레기 및 오·폐수 처리 문제는 장기적인 계획 아래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세계환경수도’를 목표로 하는 제주도의 실질적 노력과 현실적인 대응 방안은 세계인이 공감될 수 있는 환경프로그램의 실현에 있다”고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당면한 쓰레기 및 오·폐수 처리 문제 해결과 장기적인 계획 수립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개념의 환경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계환경수도의 실현 방안으로 ▲환경기술연구소 설립 또는 국가연구기관 유치 ▲선진 환경기술 도입 및 연구를 통한 종합적인 환경시스템 구축 기반 조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종합적 환경시스템은 자연의 친환경적인 이용, 오염원의 축소, 오염원의 재활
▲ 오영훈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예비후보는 24일 지역별·산업별 규제 특례를 구실로 대기업의 이·미용업 진출을 허용한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정부는 기재부·산업부·국토부 공동으로 지역별 맞춤형 규제 특례 적용을 위한 추진체계 및 절차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규제프리존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오 예비후보는 “규제프리존특법법은 지역특성에 맞게 맞춤형 성장대책을 세운다는 것이 취지지만 동시에 정부는 수도권 낙후지역 등에 대해 기업투자 여건을 개선할 것이며, 수도권 규제 완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예비후보는 “이는 수도권 규제 완화 추진에 따른 지역반발을 우려해 규제프리존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규제프리존 도입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방안’에서 법인의 이·미용업 허용을 ‘규제프리
▲ 위성곤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24일 아이들이 건강한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 아동주치의제 도입을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우리 미래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이 아플 때만 병원에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의료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공약 제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아동주치의 제도 도입으로 아이들에게는 건강을, 부모에게는 안심을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지역 내 소아과·정신과·가정의학과·치과 등과 협약을 맺어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1년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제주씨올네트워크. 제주씨올네트워크(대표 신용인)가 미국의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적 보복 가능성에 대해 제주도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제주씨올네트워크는 원희룡 도정과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에게 대책을 답변해 줄 것도 요청했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24일 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로 우리나라와 북한 사이에는 일촉즉발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결정하자 중국이 반발하며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갈등 또한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는 '사드가 배치되면 한국은 대가를 치를 준비를 해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제주씨올네트워크는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사드 배치가 한중관계를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고 위협성 발언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제주씨올네트워크는 "사드 배치가 중국의 경제보복 도화선이 될 것"이라
제주도는 올해 수도권 IT·BT·CT 및 전기자동차 관련 6개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이에 따른 일자리는 300개다. 도는 관련부서와 기관 및 이전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타깃기업을 설정하고, 기업유치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도권 기업의 제주이전 시 지방투자기업 국가재정자금 지원 기준에 따라 제주지역은 지원우대지역 특례(중소기업 기준)를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일반 지역보다 10%, 기업 지원비율도 10%씩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창조경제 제주지역전략산업에 해당되는 전기자동차 인프라와 스미트관광 업종의 수도권 기업 지방 이전 시 설비투자 보조율이 2%p 가산된다. 또한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의해 수도권 외 이전기업도 입지 25%, 설비투자 10%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첨단과학기술단지(IT·BT), 용암해수단지(BT), 아시아CGI창조센터(CT) 등 지역별·업종별 클러스터가 조성됨에 따라 4월 중 잠재유력기업 초청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투자유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판교테크노밸리·구로디지털단지 등 지역별, 업종별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5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제
제주도는 도민 알권리 보장과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행정정보 공개에 대한 부서평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본청 및 직속기관·사업소 등 전 부서와 행정시다. 도는 반기별로 사전 정보공개 및 원문 정보공개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한다. 도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정보 공표 실적과 온나라 시스템상 원문 공개율 실적을 합산하고, 정보공개 처리 지연은 감점 처리하는 방식으로 부서별 실적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는 평가 결과 상위 4개 부서에 대해 상·하반기로 나눠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행정정보 운영 현황을 보면 도민이 원하는 정보를 발굴해 사전에 공개하는 ‘사전 정보 공개’는 13개 분야 1294건의 목록을 공개해 전년보다 100건 증가했다. 또한 국장급이상(행정시 부시장) 결재문서에 대한 ‘원문 정보 공개’는 65.9%로 전년보다 4.9% 확대됐다. 이와 함께 도민 신청에 의한 정보공개 청구는 1003건을 처리했는데 이 중 전부공개 860건(85.7%), 부분공개 111건(11.1%), 비공개 32건(3.2%) 순으로 나타났다. [제이누리=강한성 기
▲ 김우용 정의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정의당 제주도당은 22일 도당 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김우용(26)씨를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위 발족식에는 김보성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청년당원이 참석했다. 부위원장으로는 강성식·유지훈씨가 선출됐다. 신임 김우용 위원장은 명지대 역사학과 휴학 중이며, 현재 제주시에서 영어강사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 청년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먼저 나서겠다"며 "이를 통해 최근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제주사회 안에서 청년들도 그 중심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청년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향후 제주지역 청년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적극적인 정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해양자원을 이용한 치유·재활 서비스와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결합한 복합레저단지인 ‘해양헬스케어 시범단지’ 유치를 공약했다. 해양수산부는 ‘제2차 해양관광진흥기본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해양헬스케어 시범단지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양헬스케어는 해양성기후·지형·해수·해초·해산물 등 해양자원을 이용해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활용하고, 정신적·심리적·사회건강까지 포괄하는 치유의 개념이다. 양 예비후보는 “정부와 연계해 해양자원을 이용한 치유·재활 서비스와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결합한 복합레저단지인 ‘해양헬스케어 시범단지’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전경.<제이누리 DB>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4년 연속 부패방지시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JDC는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권익위)가 22일 발표한 2015년도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기관 선정은 2012년부터 네 번째다. 권익위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해 268개 기관의 부패방지시책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JDC는 44개 기관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V그룹(150명 이상 300명 미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JDC 관계자는 “JDC가 지속적으로 반부패 인프라 구축과 청렴문화 확산 활동에 앞장서 왔다”면서 “김한욱 이사장의 강력한 윤리경영 추진이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틀이 됐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가 전진배치됐다. 제주도는 봄철 산불발생 취약시기(2월 1∼5월 15일)가 됨에 따라 산림청 산불진화헬기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헬기 계류장에 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초동진화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배치된 헬기는 산림항공본부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소속 KA-32기종으로 물 3000ℓ(15드럼)를 일시에 적재 운행할 수 있는데 최대 속도는 시속 230㎞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