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수석교사제 폐지설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이 해명했다. 폐지가 아닌 내년 미선발이라는 설명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석교사제 폐지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석문 교육감께서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내년 (수석교사를) 선발하지 않기로 확정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예산문제로 인한 미선발 결정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도교육청은 "단순히 예산문제가 아니"라며 "수석교사로 인해 나머지 교원들의 업무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수석교사제 폐지설은 제주도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시 2015학년도 수석교사 선발비용 1000만원을 빼면서 불거졌다. 교육경력이 15년 이상된 교사가 대상인 수석교사는 교수법 개발과 새내기 교사의 교수법 지도, 수업전문성 향상 지원, 교수학습 지원 역할 부여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수석교사제는 교과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이 2008년 도입했다. 또 수석교사제는 ▲학교관리나 행정업무 부담없이 교수학습법 개발 등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점 ▲일반교사보다 수업시수도 절반 가량 적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 급여도 교
▲ 좌측부터 김명재, 박경훈, 강진영 공무원. 올해 서귀포시를 빛낸 착한 공직자가 선정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문상)는 제2회 서귀포시를 빛낸 착한 공직자로 6급 김명재 대정읍 담당, 종합민원실 소속 7급 박경훈(46) 주무관, 마을만들기추진팀 소속 8급 강진영(28·여)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명재 대정읍 담당은 다문화가정과 관련한 지역공동체사업과 공모사업에 남다른 성과를 냈다. 박경훈 주무관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 공직자임에도 불구, 조상 땅 찾기사업을 추진해 도민행복 민생시책을 실천했다. 강진영 주무관은 농식품부 주관 제1회 행복마을콘테스트의 발표자로 나서 당당히 기관표창을 수상, 공직사회 자긍심을 신장시킨 공적이 인정됐다. 시상은 내년 3월 지부 정기총회에서 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2012년 12월 철거작업이 진행 중인 옛 제주시청사 [제이누리 DB]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 중인 옛 제주시청 부지가 유료주차장으로 탈바꿈된다. 제주시는 삼도2동 관덕정 인근의 옛 제주시청 부지(2549㎡)에 사업비 2억을 들여 공영 주차장 기반공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 부지에 대형버스 13대와 일반차량 27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콘크리트 바닥 포장과 배수시설 및 전기·통신 공사 등 주차 기반시설을 만든 뒤 내년 상반기 중 유료주차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이 부지를 26억5000만원에 매입, 바닥에 자갈을 깔아 관광버스나 승용차 등이 드나들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왔다. 지어진지 50여년이 지난 옛 제주시청 건물은 철거되는 과정에서 조선후기 기와 등이 출토돼 문화재 보존 검토대상구역으로 지정돼있다. 제주시는 이 곳을 공영주차장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관덕로, 칠성로 주변 주차난 완화 ▲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무분별하고 질서없는 주차 행위와 장기 얌체주차 등에 의한 주차불편, 교통난 등을 해소할 것"이라며 유료화 운영사유를 밝혔다. 시는 주차실태 및 수
▲ 고태성씨가 도청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제주도청 정문 앞에 1인 피켓시위가 떴다. 김병립 제주시장 내정에 대한 반대의 메시지다. 피켓시위의 주인공은 지난 7월18일 제주시청 앞에서 이지훈 제주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던 고태성(57·아라동)씨다. 고씨는 1일 오전부터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고씨의 피켓에는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경쟁자(문재인 새정치연합 대선후보)를 지지한 김병립 전 제주시장(우근민 도정 당시 26대 제주시장)을 다시 (원희룡 도정에서) 제주시장에 임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고씨는 김병립 전 제주시장에 대해 "권력지향적 인물"이라면서 "현재 원희룡 도정은 '인사'만 제외하면 모든 것이 괜찮은 상태지만 '인사' 하나만 보더라도 이것은 협치가 아닌 원치(元治)로 변질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개탄했다. 고씨는 "나는 18대 대선 당시 현경대 새누리당 제주도 선대위 상임위원장을 보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 참으로 부족한 내가 고독하고 깊은 사색 끝에 내린
제주지방경찰청은 2일 오전 1100도로와 5.16도로, 남조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등에 많은 눈이 쌓임에 따라 교통통제에 나섰다. 1100도로(어리목∼서귀포시 전구간)는 4∼7cm의 적설량과 1.5cm 결빙상태로 소형차, 대형차 모두 바퀴에 체인을 감고 주행해야 한다. 5.16도로(용강동 마방목지∼남원읍 수악교)는 3cm의 적설량, 1cm의 결빙상태로 소형차만 바퀴에 체인을 감고 주행해야 한다. 남조로(서귀포시경계∼ 남원읍 수망 교차로)는 2cm의 적설량, 0.5cm의 결빙상태로 소형차만 체인을 바퀴에 감고 주행해야 한다. 제1산록도로(관음사∼동부경찰서 관할경계)는 1cm의 적설량, 제2산록도로(서귀포시 관내)는 1∼2cm 적설량, 0.5cm 결빙으로 소형차량은 모두 바퀴에 체인을 감고 주행해야 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홍경희(57·여) 비례대표 제주도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6.4선거 당시 공보물에 허위학력을 기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홍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에서 일반간호사 과정을 마친 홍 의원은 선거공보물에 전문간호사 자격증이 있는 것처럼 기록한 혐의다. 대학에서 간호학과만 나와도 취득이 가능한 일반간호사 자격증에 비해 전문간호사 자격증은 면허 소지자로서 3년 이상의 실무경력과 2년의 석사학위과정을 졸업해야 취득이 가능하다. 앞서 홍 의원은 비례대표 공천과정에서 전과(음주운전)를 누락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지난달 7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경찰을 폭행한 공무집행 방해 사범들이 줄줄이 징역.벌금 처분을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태훈 판사는 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고모(66·농업)씨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최남식 부장판사)는 또 공무집행방해 및 상해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6월과 징역 8월을 선고받은 김모(46·농업)씨와 함모(42·농업)씨가 제기한 항소심에서 두 사람에 대해 원심을 파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밖에 공무집행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월을 선고받은 홍모(33·무직)씨가 제기한 항소심에서도 홍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고씨는 지난해 12월 폭행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그는 집행유예 기간중인 지난 5월31일 오후 5시20분께 택시기사와 택시비 문제로 시비가 붙어 대정파출소로 연행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택시비 문제가 해결된 뒤 귀가하라는 A경위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가한 혐의다. 김씨와 함씨는 지난 5월 구급차량이 신속히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순찰 중이던 B경사를 폭행한 혐의다.
▲ 정종학 위원장(좌)과 강지용 위원장 강지용 서귀포시당협위원장이 새누리 제주도당 제주 4.3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정종학)은 1일 오전 도당사에서 강지용 서귀포시당협위원장을 4.3특별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정종학 위원장은 “제주4.3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 6대 공약중 하나며 지난 3월18일 국가추념일 지정이 돼 제주 4.3문제 해결이 차근차근 진행 중"이라며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지용 신임 위원장은 “중앙당 및 관련부처 등과 협력을 통해 제주 4.3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진정한 화해와 상생으로 사회통합을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제주4.3특별위원회는 2일 4.3공원을 참배한 뒤 이문교 4.3평화재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나눌 예정이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제이누리DB.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최대 1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일 오후 제주도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부터 산간에 0~1cm의 눈이 내린 데 이어 2일 늦은 밤까지 5~10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산간에 눈이 쌓여 도로에 미끄러운 구간이 많아 교통사고나 각종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어리목∼1100고지 구간을 지나는 소형차량에 대해선 월동장구(체인)를 장착한 차량만 주행할 수 있도록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치정문제로 친구를 살해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1일 살인 및 주거침입, 흉기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모(46·노동직)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숨진 윤모(46)씨와 고향친구 사이인 이씨는 20여년 전 결별한 내연녀가 윤씨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의심, 지난 6월 윤씨의 주택에 침입, 윤씨를 흉기로 찌른 데 이어 윤씨의 처 박모(44)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윤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 7월 숨졌다. 재판부는 "유족들이 커다란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는 점, 존엄한 생명을 빼앗은 것만큼 중대한 범죄도 없으므로 죄질이 매우 불량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결사유를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이승철 제주지방경찰청장 내정자 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에 이승철(50)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이 임명됐다. 정부는 1일 경찰고위직 승진전보 인사단행을 통해 제32대 제주지방경찰청장에 이승철(50)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경찰청 차장에는 이상원 인천청장, 부산청장에 권기선 경북청장, 인천청장에 윤종기 충북청장, 경기청장에 김종양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 4명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에 김정훈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조희현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경찰청 경비국장에 제주청장 출신의 이중구 서울청 경비부장이 승진 임용됐다. 경찰청 정보국장에는 조현배 경찰청 정보심의관, 중앙경찰학교장에 박경민 경찰청 대변인, 제주청장에 이승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등 경무관 6명이 치안감으로 승진후 이동한다. 경북 안동출신인 이 내정자는 경찰대 2기 출신으로 1986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강원청 평창서장과 서울청 은평서장, 주(駐) 일본 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하면서 외사국 주재관요원을 맡았다. 지난 9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에 임명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까지 제31대 제주지방경
▲ 강성철 신임 본부장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장에 강성철(56) 처장이 부임했다. 한전은 지난달 25일 처장급인 1(갑)직급 인사를 단행, 1일 신임 제주지역본부장에 강성철 처장을 전보 발령했다. 서귀포시 출신인 신임 강 본부장은 전남대, 한양대 산업대학원을 나온 뒤 1984년 한전에 입사했다. 이후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운영처장 등을 역임한 데 이어 최근 경기도 국방대 안보과정를 수료했다. 이 밖에 회사 창립 50주년기념 유공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김태영 전임 본부장은 서울 경인건설처로 전보됐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