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시스, Blue Gull 카페> 27일 새누리당이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연금수령 나이를 늦춘 연금개혁안을 발표하자 제주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은 27일 제주도청에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와 정부와 여당이 공무원연금개혁을 독단적으로 강행하는 것에 대해 공무원사회의 동요와 국민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고, 개혁의 시발점이 됐던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주장이 허위이거나 치명적 오류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노동조합은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보면 현행 공무원연금법에 의거해 예상한 2010년 이후 신규 임용된 9급 공무원들에 대한 퇴직연금수령액은 20년 재직기준 72만원, 30년 재직시 14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20년 재직시 연금예상액 72만원은 비슷한 기간이 경과된 국민연금 평균수령액 84만원보다 한참 낮은 금액이며, 30년 재직시 140만원도 국민연금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공무원연금 개혁은 잠자는 호
▲ 오승호 서울신문 신임국장 서울신문 신임 편집국장에 오승호(54) 논설위원이 선출됐다. 오 신임국장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이다. 서울신문 노조는 지난 24일 편집국장 선거 결과 153명(재적인원 170명)이 투표, 이 가운데 95표를 얻은 오 신임국장이 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 오 신임국장은 제주일고, 성균관대를 나왔고, 1988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경제부장, 사회부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번 편집국장 선거는 지난 8월20일 노사 간 편집국장 선출 제도 개선에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선거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왼쪽부터 박세필 교수, 이승은 박사, 김은영 박사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 이승은 박사가 지난 국제심포지엄서 우수상을 받았다. 제주대는 이 박사가 지난 24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열린 제14회 '발생공학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박사는 ‘알츠하이머 질환모델동물 생산을 위한 형질전환 돼지섬유아세포 확립’ 연구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가 발표한 연구내용은 인간의 알츠하이머 유발 유전자인 아밀로이드 프리커서 프로테인(hAPP), 타우(Tau) 및 프레시닐린(Presenilin)의 유전자 부위 6곳에 변이를 유발, 돼지 섬유아세포에 삽입시켜 이들 유전자 모두가 효과적으로 발현하는 세포주 확립이다. 연구지도는 박세필 교수와 미래셀바이오 대표 김은영 박사가 맡았다. 이 연구는 향후 사람유전자를 갖는 치매 걸린 질환모델돼지를 생산키 위한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이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이 2010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10년 간 399억을 들여 제주대·서울대·고려대·연세대·건국대에서 각각 수행 중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이 지난 8월27일 오후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교육부장관 초청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들이 제주에 모인다. 제주도교육청은 28일 오전 11시 탑동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간담회'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확충 ▲누리과정 예산 정부지원촉구 ▲시·도 공동협의체 운영에 관한 사항 등 6개 안건에 대한 협의와 각 지역 교육청 간 정보교환을 위한 의사소통이 이뤄진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서막을 위한 각 시·도교육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 이날 모임에는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경기도부교육감 서현상 ▲인천시교육감 이청연 ▲전남 부교육감 정병걸 ▲전북교육감 김승환 ▲전남 광주 교육감 장휘국 ▲부산시교육감 김석준 ▲대구시교육감 우동기 ▲대전시교육감 설동호 ▲울산시교육감 김복만 ▲세종시교육감 최교진 ▲강원도교육감 민
▲ 무인 자전거 이용 정거장 <사진출처. 제주귀농 http://cafe.daum.net/jejurogogo> 제주도내 무인 자전거 정거장 위탁사업비를 빼돌린 전직 자전거단체장이 적발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7일 업무상횡령 혐의로 A자전거 단체 전직 지부장 Y(50)씨를 구속했다. 200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이 자전거단체 지부장으로 활동했던 Y씨는 2012년 초 제주시로부터 무인 자전거 정거장 활성화 사업을 위탁받고, 위탁사업비 5225만원을 교부받았다. Y씨는 이 중 4258만원을 빼돌려 개인카드대금 결재나 생활비로 쓴 혐의다. 그는 지난해 초 재차 제주시와 계약을 체결, 위탁사업비 1852만원을 교부받았으나 전액을 개인생활비로 써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Y씨는 지난 2011년에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탁사업비 193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처벌을 받았다. 제주도는 2011년 고유가 여파와 녹색 교통수단 정책에 따라 국비 4억4700만원을 투입, 공공자전거 무인 정거장 6곳을 연동, 노형동 부근에 설치했다. 정거장에는 90대의 자전거가 비치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도민의 인지도 미미, 접근성 미비 등으로 인
제주도청 소속 현직 공무원이 식당서 행패를 부리고 경찰관까지 폭행, 물의를 빚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7일 7급 공무원 김모(53)씨에 대해 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김씨는 이날 새벽 2시30분께 제주시 건입동 소재 모 횟집서 만취상태로 행패를 부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만취상태서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26일 오전 8시38분께 제주시 노형동 노형교차로 서쪽 300m 지점에서 재선충 방제작업을 하던 A(48·전남)씨가 소나무에 맞아 크게 다쳤다. A씨는 7m 가량의 높이에서 떨어진 소나무 가지에 맞아 중상을 입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하던 A씨가 소나무 가지가 떨어지는 것을 보지 못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는 지난해 11월30일 제주시 오라동 오라대교 인근에서 소나무 재선충 고사목 제거작업을 하던 근로자 조모(64)씨가 소나무에 깔려 숨졌다. 이어 11월14일에도 고사목 제거 작업을 하던 공공근로자 박모(63)씨가 목숨을 잃는 등 지금까지 재선충 관련 작업으로 3명이 숨지고 수십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시내 모 호텔 카지노 대표와 임직원이 무더기로 구속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5일 카지노 운영업체 대표 이모(50)씨 등 임직원 5명을 횡령 및 강제집행 면탈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매출을 조작하는 등 회사 자금 2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채권자들의 권리 행사를 막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강제집행 면탈죄를 저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공모 외에 개인별 횡령액 총액도 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지위를 이용해 회사 자금을 빼돌리는 등 1년 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8월4일 이 카지노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장부 등 각종 자료를 확보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새정치연합 조직강화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이 지역위원장 공모(경기 안양 동안 을)를 신청했다가 논란이 일자 이를 철회했다. 장하나 의원은 25일 "조직강화 특위위원을 유지하는 대신 지역위원장 공모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경기 안양 동안 을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장 의원과 고(故) 전태일 열사의 동생 전순옥 새정치연합 비례대표 의원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조직강화특위 위원인 장 의원이 도마에 올랐다. 다음 총선에서 지역구 공천을 받으려는 비례대표 의원들은 조직강화특위에 안들어가는 게 관례인데 장 의원이 이를 어겼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장 의원에 대해 "선수가 심판까지 맡으면 안된다"며 "겸직 또는 불공정 아닌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강창일 의원과 양길현 제주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제주시 갑 지역위원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김우남 의원이 제주시 을 지역위원장, 김재윤 의원이 서귀포시 지역위원장 공모에 각각 단독 신청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대표이사 공모에 8명이 최종 응모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24일 대표이사 공모 마감 결과 8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임원추천위에 따르면 도내 출신 1명, 도외 출신 7명이 응모했고, 여성 응모자도 1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추천위는 오는 27일 서류심사를 통해 응모자를 압축하고, 다음달 7일 면접을 거쳐 적격자를 원희룡 지사에게 추천한다. 원희룡 지사는 최종 후보자를 결정,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한다. 제주도의회는 요청을 받고, 20일 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인사청문회 후 청문결과 보고서가 도에 통보되면 오는 12월5일 컨벤션센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대표이사가 임용된다. 원희룡 지사가 지난 9월11일 강기권 전 컨벤션센터 대표이사의 사직서를 수리한 뒤 40여일 간 공석인 컨벤션센터 대표이사에 누가 오를 지 관심사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제주시장 공개모집에 12명이 응모했다. 이지훈 전 시장, 이기승 전 시장 내정자의 잇따른 낙마에 이어 세번째 공모다. 제주도는 24일 제주시장을 전국단위로 공모한 결과 도내 인사 7명과 도외 인사 5명이 최종 응모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정계 인사, 현직 교수, 언론계.관료 출신 등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달 하순 선발시험위원회를 꾸려 12명의 응모자에 대한 적격성 여부를 심사한 뒤 2∼3인의 임용후보자로 압축할 예정이다. 이어 인사위원회는 2∼3인 중 우선순위를 결정, 원희룡 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원 지사는 추천된 후보자 중 1명을 지명, 제주도의회에 청문을 요청한다. 도의회는 요청을 받고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 청문결과보고서를 도에 통보하면 도지사가 최종 임용한다. 지난 8월7일 이지훈 전 시장의 사퇴로 50여일 간 공석인 제주시장직에 새로운 주인이 나타날 수 있을지 관심사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아들에게 폭행을 당한 50대 여성의 사인을 놓고 경찰이 폭행치사 결론을 내렸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4일 오후 3∼5시 숨진 강모(55·여)씨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외상에 의해 비장 등이 파열되고 이 부위로부터 복강내 출혈이 생긴 것이 사인"이라며 아들 홍모(29)씨에 대해 존속폭행치사 혐의를 적용,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45분 제주시 노형동의 한 주택에서 강모(55.여)씨가 배가 아프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다.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진 강씨는 비장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의식을 찾지 못한 강씨는 23일 오후 3시 숨졌다. 장례 직전 가족들은 강씨가 술에 취해 계단에서 구른 것으로 진술했지만 경찰은 검안 과정에서 숨진 강씨의 몸에 멍 자국이 많은 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숨진 강씨의 집 역시 단층 주택으로 계단도 몇 칸이 되지 않아 큰 부상을 입을 정도도 아니었다. 결국 경찰은 숨진 강씨의 아들 홍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24일 오전 1시 그를 체포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