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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참여정부 당시 이뤄낸 검찰개혁이 지난 5년간 무너졌다고 이명박 정부를 비난했다.

 

강금실 전 장관과 이종걸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은 17일 오후 제주시민속오일장을 찾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강금실 전 장관은 “참여정부에서 권위주의 타파를 위해 초대 법무부장관으로 저를 발탁했다. 당시 법무장관 강금실, 민정수석이었던 문재인 현 후보가 검찰개혁을 앞당겼다”며 “수사권 독립, 공정한 인사로 대선자금 수사했다. 국민들이 성원했다. 검찰 신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5년간 청와대와 국회를 새누리당이 잡았다. 국민들이 막강한 힘을 모아줬는데 지난 5년 동안 검찰이 무너졌다”며 “경제 양극화가 심화돼 소수 재벌 특혜로 서민들이 아픔 겪고 있다”고 비난했다.

 

강 전 장관은 “권력은 국민에게 있다. 오로지 국민의 것이다. 투표를 통해 우리 권력을 위임하고 맡기는 것”이라며 “아이들이 배가 고파 길을 헤맬 때 이명박 정부는 재벌특혜, 부자감세를 통해 100조에 해당하는 예산을 재벌에게 몰아줬다. 국민의 권력을 자기들의 권력으로 착각하는 새누리당에게 다시 권력을 맡길 것인가”라며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검찰개혁, 경제 민주화, 서민의 민생 살리기는 전부 같은 것”이라며 “집권한 세력이 국민의 권력을 무서워하고 섬길 때 검찰도 살고 경제도 산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지난 5년 동안 수사권 독립을 지켜주지 못했다”며 “권력을 맡은 정치세력이 야당 정치인들을 함부로 기소하고 무죄 받게 하는 것은 국민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아울러 “지금 이회창, 이인제 전 대선후보가 박 후보와 손을 잡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는 젊은 청년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미래 세력의 안철수 전 후보와 손을 잡고 있다”며 “10년, 15년 세월이 가도 표만 얻으면 된다는 그들에게 표를 주겠나, 아니면 문재인, 안철수의 미래 세력에게 맡기겠느냐”며 문 후보의 지지를 다시 한 번 호소했다.

 

연설을 이어간 이종걸 국회의원은 “여론조사 결과에서 문재인 후보가 앞서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는 부족하다고 한다”며 “1% 부족한 문재인에게 제주시민의 눈물과 힘과 땀을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오래전부터 제주를 미국의 뉴햄프셔라고 했다. 새로운 뉴햄프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상징, 대한민국 민주주의 승리는 바로 제주”라며 “제주시민이 문재인을 선택했다. 함께 뜻을 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16일 박근혜-문재인 후보의 양자 TV토론회에서의 박근혜 후보의 태도를 지적하며 “제주는 4.3을 지켜냈고, 4.3을 승리로 만든 민족 개혁의 지역이다. 이러한 제주가 어떻게 어리바리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맞이할 수 있겠느냐”며 박 후보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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