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복지예산 확충으로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총리는 15일 오후 제주시 이호동 소재 장미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40여명과의 간담회에서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라며 “이번 정권교체가 되면 그동안 정체돼 있는 유아교육에 대한 제도 개선으로 아이들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자감세와 4대강 사업 강행으로 감축된 복지예산을 확충하면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다”며 “또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도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교육환경 개선은 곧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투자”라며 “이는 미래의 근간을 튼튼히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